<울릉도 방문하려던 日 의원들 9시간만에 출국> 노근/ 박봉팔닷컴/ 기사입력 2011년 8월 1일 밤/ 날씨 깜깜
한국 정부의 반대 방침에도 불구하고 울릉도 방문을 강행하려던 일본 자민당 의원 신도 요시타카, 이나다 도모미, 사토 마사히사 등 3명이 입국 시도 9시간 만인 1일 오후 8시10분에 섬나라로 출국했다.
이들은 오전 11시1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법무부 당국자의 입국 금지 통보를 받고서도 "우리가 테러리스트냐"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버텼다. 그러나 "귀국하지 않을 경우 일반 불법체류자와 함께 송환대기실에 수용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받고 일본행 항공기에 올랐다.
한편 오늘 입국한 자민당의 신도 의원은 CBS 김현정 앵커와의 전화 연결에서 "울릉도는 독도의 거점입니다. 이를테면 관광선도 있고 독도 박물관도 있고.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독도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를 꼭 알고 싶어서 반드시 가보고 싶습니다"라는 드립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편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 우기고 있는 일본은, 조선을 식민통치 하던 시절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고문/살해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또 한편 이재오 특임장관은 31일 3박 4일의 일정으로 울릉도/독도를 느닷없이 방문해 "일본 의원들이 한 발도 디딜 땅이 없음을 분명하게 보여주겠다"며 일갈한 후 1일 오전 10시50분부터 경비복을 입고 태극기와 망원경을 들고 독도 초병 체험을 했다고 한다. (끝)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