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y are living beyond their means and shifting a part of the weight of their problems to the world economy," Putin told the pro-Kremlin youth group Nashi while touring its lakeside summer camp some five hours drive north of Moscow. "미국놈들은 지들이 버는 것 이상으로 살고 있고, 그 부담을 세계경제에 전가하고 있다."
"They are living like parasites off the global economy and their monopoly of the dollar," Putin said at the open-air meeting with admiring young Russians in what looked like early campaigning before parliamentary and presidential polls. "미국놈들은 세계경제에 들러 붙어 달러 독점으로 기생충 같이 살고 있다."
아스라이/
'경제학 쌩기초' 제대로 안 읽은 거 같은데...?^^
자본주의가 유지되는게 미국의 '분에 넘치는' 과소비 덕이야.
미국이 애초부터 소비를 절제했으면 자본주의는 진작 망했음.
일단..
미국 부정=기축통화 부정=자본주의 부정
... 이렇게 됨.
지금 푸틴이 하는 소리는 결국 미국을 부정하는 거거덩...
그런데 과연 자본주의도 부정하는지는 의문이네.
내가 보기엔 그냥 개념없는 헛소리 같아.
자본주의는 긍정하면서 미국을 부정하려면... 이게 깊이 파고들다 보면 모순이 돼. 그럼 미쳐버리지.
앞으로 미친넘들 많이 튀나올거야...ㅋ
기축통화 부정=자본주의 부정...
이걸 극복하려면 기축통화 거품질 대신 맘놓고 착취할 수 있는 식민지가 필요함.
기축통화 거품질도 없고, 식민지도 없으면 내수시장에서 자국민을 착취하는 수 밖에 없음.
근데 무슨 방법을 취하든 간에... 영원할 수는 없어. 결론은 구매력 소진으로 이어지거덩.
구매력 소진을 피하려면 거품이 영원히 터지지 않으면서 동시에 지속적으로 빵빵하게 팽창해야 함.
현실에서 이게 가능할 수는 없지.
미국 부정=기축통화 부정...
이건 미국 외에 다른 나라가 기축통화국가로 등극하는 일은 없다고 봐야...
기축통화가 달러라는 건 이미 전세계가 달러에 코가 꿰였다는 의미야.
달러가 망하면 미국이 망하기 전에 중국이나 유럽이 먼저 망하게 되어있어.
글구 달러가치가 무너지면 미국이 저달러를 무기로 전세계를 상대로 수출우선 정책을 펼칠 거야.
즉 기축통화국=무역적자국..에서 기축통화국=무역흑자국..으로 바뀌면 나머지 국가들=무역적자국... 이런 구도로 감.
그럼 나머지 국가들의 거품 유지능력도 급감하게 되지.
즉 미국이 수출하기 시작하면 세계경제는 아비규환이 됨.
일각에서 거론하는 금본위제도 헛소리에 불과하고...
왜냐면 금본위제로 가면 경제규모가 급격히 축소될 수 밖에 없어.
그럼 자본주의 체제는 어짜피 망하는 것임.
글구 금본위제가 소진된 구매력을 재충전해주는 것도 아님.
결론은... 지금의 문제의 본질이 통화논쟁 차원이 아니라 그 윗 단계의 논쟁임.
그걸 까놓고 논쟁하기엔 우리 상황은 아직 제약이 많고...
우리 뿐 아니라 서구사회도 마찬가지 일거야.
유태인 문제 잘못 건드리면 매장 당하는 것 처럼 그 동네도 금기가 있는 동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