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들이 조용기 원로목사 가족들에게 교회 관련 기관 운영에서 손을 뗄 것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1958년 교회가 설립된 이후 최초로 벌어진 이번 사태의 파장이 국민일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모아지고 있다.
현재 국민일보는 조민제 사장의 검찰 수사와 순복음교회의 재정지원 축소 등으로 1년 가까이 풍파에 시달리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에 소속된 400여 명의 장로들은 지난달 24일 “조 목사는 사랑과행복나눔재단(재단)의 이사장직 사퇴의사를 철회하고 교회가 추천하는 인사들로 이사회를 구성해 당초 교회의 재단 설립 목적에 따라 공정하게 재단을 운영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신도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소외 계층 지원사업을 벌여온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조 목사의 은퇴후 사역을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약 500억 원을 출연해 2008년 설립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최고 의결기구인 당회는 앞서 지난 4월 조 목사 가족들의 교회 내 역할을 제한하기로 결정하고 6월 초 재단 회장 겸 이사였던 조 목사의 부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과 재단 대표사무국장으로 있던 장남 조희준 국민일보 전 사장에게 사표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재단은 6월 17일 이사회에서 조 목사를 총재로 추대하고 김 총장과 조 전 사장의 사표를 반려했다. 또 이들과 가까운 김창대 여의도순복음교회 강남교회 장로를 김 총장과 함께 공동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조 목사는 장로회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난달 31일 예배에서 “우리 집사람이나 우리 애들이 성자는 아니고 훌륭한 사람은 아닐지라도 도둑놈은 아”니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조 목사는 지난 4월 국민일보 회장 겸 발행인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혔지만 반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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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 카이사르씨는 조용기 목사의 소식을 들으니 갑자기 정귀선씨의 '빠리의 나비부인'이라는 책이 떠오른다며 미친듯이 깔깔 거렸다. 그 이유를 묻자 카이사르씨는 조용기를 비롯한 개독들의 보복이 두렵다며 그저 넌즈시 인터넷 서핑을 해 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덧붙이기를 저 책은 출간은 됐으나 시중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희귀한 책이라며 소문에 의하면 작가 정씨는 용돈이 필요할 때면 인쇄를 한다고 했다. 그러면 책은 베스트 셀러도 힘들다는 전량 판매가 된다는 것이다. 누가 전량 수거해 가는지는 짐작해 보라며 애매한 웃음을 지었다.
기자가 잠깐 확인 해 본 바에 의하면 문제의 책은 한국의 어느 큰목사님의 크나 크신 사랑과 애정을 절절하게 토해낸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틱 애정소설이었다. 얼마전 똥별들의 연서가 공개 되었는데 그 정도는 새발의 피 수준이라면 아마 독자들도 짐직이 갈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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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