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에 의하면, 길이 300 미터에 달하는, 소련전함을 개조한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이 달리안 항구의 조선소를 출발, 첫시험가동을 시작했다.
소련전함 Varyag은 1980년대 구소련 해군을 위해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나 , 1991년 구소련 해체때까지 완성되지 못하고 우크라이나에 방치되어 있다가, 중국인민군과 관련이 있는 한 중국 기업이 선상 카지노로 사용할 것이라며 구매했는데, 중국인민군은 지난 6월 중국이 항공모함을 건조하고 있다고 확인했었다.
항모 함대를 타격할 현대의 무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항모 함대를 타격할 위력적인 무기는 극소수 강대국들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향후 항모 함대를 타격할 실제 위력적인 무기를 다수의 국가가 쉽게 보유할 수 있을 것이냐..하면,
상당기간 그렇지 못하다고 답할 수 있습니다.
일반 대함 미사일 중 사거리가 길고(120km이상) 타격력이 큰 미사일은 그다지 많이 퍼져있지 않으며, 쉽게 개발되기도 어렵고,
초음속 대함미사일은 러시아, 중국, 인도 정도만 보유하고 있고, 그외 소수 국가만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항모타격 탄도미사일은 위협적이기는 하지만 아직 제대로 검증이 된 바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항모함대는 자체 대함 미사일 요격능력이 월등합니다.
그외 잠수함의 어뢰와 특수 기뢰를 들 수 있는데,
어뢰도 중어뢰가 아닌 이상, 항모를 타격하여 실제 기능상실을 일으키기는 어렵다고 볼 것이며,
중어뢰 중에서 웨이크호밍 어뢰는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신뢰성이 있는 실제 무장을 실전배치한 곳이 없다고 보는 것이 당장에는 타당하다고 할 것이며,
항모함대는 기본적으로 잠수함 세력이 항시 기동로상의 영역을 분담하여 수중에서 호위하며, 항모함대의 호위함들도 각종 어뢰 대항 방어체계를 갖추고 있으며(신기술을 기반으로 등장할 어뢰대항체계도 개발되고 있는 중),급할 경우 함정 자체로 항모를 보호하는 방법을 쓸 것으로 예상되므로, 당분간 쉽게 항모를 타격하기 어렵다고 보아야 하죠.
물론 중국의 항모함대는 아직 꾸려지지 않았고, 설령 함대를 갖춘다고 하더라도, 미국 항모함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허술하겠지만, 정작 대한민국은 그런 중국의 항모함대에 대항할 제대로 된 준비가 되어있지 않고, 황해나 남해에서 중국의 항모함대와 대치할 경우에는 중국의 항모 운영 전투기와 육상발진 전투기를 모두 상대해야 하므로, 쉽게 중국의 항모를 공략하기 어렵다고 할 것입니다.
파도/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염두에 두고 이야기한 것입니다. 일반 대함 미사일도 물량의 문제가 되지 않을까. 단발에 명중한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중국과 한국 사이의 공중전을 생각하면 항모는 불필요합니다. 공항에서 그냥 뜨면 되니까요. 항모는 대양으로 나가서 간섭한다는 중국의 의지를 반영한 겁니다. 마찬가지로 한국도 항모를 가진다면 대양으로 나가서 간섭하겠다는 의지지 방어용으론 공항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베트남전으로 미국 체면도 많이 구겼고 이라크전은 굶기다가 기력없는 애들 팬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강대국끼리의 전면전은 2차 세계 대전 이후엔 없었습니다. 그 말은 항모가 타격을 받을 일이 없었단 이야기고 그 후 미사일쪽의 눈부신 발달을 반영한 전투가 없었죠. 그래서 의문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전사를 살펴보면 그렇지 않습니까. 최강이라고 생각되던 전술과 병기가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올시다 였다는. 그런 측면입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