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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진보대통합을 두고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보자니 마음이 많이 답답하다. 눈사장의 말처럼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하는 건 알겠는데 일부러 더 그러겠지만 소위 진보를 독점한 세력들에게서 나오는 도발은 그냥 참고 있기만은 힘들다.
간단히 말하겠다.
유시민은 명확하고 일관되게 자신과 참여당의 입장을 얘기 해준다. 진보대통합을 해야지만 대한민국의 비뚤어진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게 총선과 대선의 승리라는 결과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극히 상식적이고도 미래 지향적인 얘기다.
조승수류의 입장도 한결같다. 유시민과 참여당은 안된다는 것이다. 과거 참여정부의 정책들을 열거하면서 아니면 거창하게 계급투쟁 어쩌고하는 어려운 말까지 써가면서 일단 무조건 안된다는 것이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과거 지향적인 얘기다.
유시민은 신념을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나간다면 자기를 버릴 수 있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는 반면에 조승수류는 무조건 오기로 똘똘 뭉쳐 자신들의 장미빛 미래에 도움이 된다면 막가파식 땡깡도 불사하겠다는 얘기다.
정치인이 가슴에 담고있는 것이 신념이냐 오기냐 이 지점에서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오는 거다.
끝으로 욕 한마디만 하겠다.
진보 나부랭이 개새끼들아!
진보라는 두 글자가 니들의 전유물이냐? 사전에 찾아봐라 진보의 정의를. 정규직 노동자들만이 진보를 할 수 있다는 꼴통 생각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온거냐? 돈도 좀 있고 여유도 좀 있는 사람들은 진보라는 단어 조차도 입에 담을 수 없다는 얘긴거야? 야, ㅆㅂㄴ들아 내가 보기엔 먹고 사는 데는 니들이 더 확실하게 단도리 하면서 사는 거 같다.
난 차라리 수구똘통처럼 대놓고 해 먹는 놈들이 차라리 배짱에 맞어, 니들처럼 말은 뻔지르르하게 하면서 뒤로는 실속 다 챙기는(그래 봐야 얼마 챙기지도 못하면서) 새끼들이 정말 구역질 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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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