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8시에 정청래 재심이 있다더만.
그 결과가 관심거리이지만 아마 번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동료의원 절반 정도가 반발하면 몰라도 20명 내외이고
그중 상당수가 현 지도부가 싫어하는 사람들이라 별 영향이 없을것 같다.
그리고 이해찬도 공천배제 시켰다고 기사가 나오네.
이미경도 공천배제 했다는데 그녀는 이번 회기에 눈에 띄는 일을
한것이 없는것 같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배제되던지 말던지이다.
문재인이 김종인을 영입한것이 신의 한수라고 하던데
내가 보기에는 죽쒀서 개준 바보 짓이라고 생각된다.
박영선이 나갈까 말까 할때 박영선이 나가면 수도권에 같이 탈당할 인사들이
많아서 당이 흔들린다고 잡아야 한다고 했다.
나갈까 말까 하는데 김종인이 들어왔다.
박영선이 김종인과 친하다는 얘기가 들렸고 박영선은 탈당 안했다.
김종인의 영입으로 박영선이 탈당을 못한게 아니라
박영선에게 날개를 달아주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더민주는 박영선과 그 주위세력이 김종인을 둘러싸고
쥐고 흔들지 않을까 하는 안좋은 감이 들더만,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 공천심사제도는 작년에 몇달에 걸쳐 만든 개혁심사제도를 1차 적용했다. 그리고 그것으로 모든 개혁공천제도는 종말을 고했다. 문희상이 잘렸고 문희상은 개인적으로 문재인에게 이승만,박정희 묘를 참배하자고 제안하고 실행시켜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라 잘려도 전혀 안타깝지 않은 인물이다. 그리고 나서 김종인과 그 주위세력(박영선과 동조 세력이라 추측)들이 단시간에 뚝딱 만들은 3선이상 50%, 재선이하 30% 컷오프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그런데 그 컷오프 기준이 전혀 투명하지 않다.
그에 더해서 단수공천, 경선지역분류도 기준이 없다.
그 선택결과에 대한 타당성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개인적인 선입관이나 호불호, 그리고 특정세력의 입맛대로 하고 있는게
분명하다고 보인다. 또다시 개혁은 물건너 간것.
문재인이 죽쒀서 개를 줘버렸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개는 김종인이 아니다.
그게 문재인과 그 측근들의 한계인 것 같다. 그래서 대권후보로 비추이다.
내 생각이 틀리게 조만간 반전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추가 : 컷오프제도 적용 발표는 2/22일이고 문희상,홍의락 1차 컷오프는 2/25일, 문희상,홍의락 컷오프가 추가 컷오프제도에 영향을 미쳤다는 가정은 날짜상 앞뒤가 안맞아 삭제함. 이미 계획되어 있던 일이었음. 영향은 안끼쳤지만 추가 컷오프를 하는 명분은 준 것으로 보임. 내가 착각하고 있던 것 처럼 추가 컷오프는 전략적으로 승리가 확실하거나 대체할 사람이 없으면 그냥 공천해 주고, 신규영입인사들을 배치하기 위해 경쟁력없는 인물들을 추가로 컷오프시킨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했음. 근데 현재 문재인의 영입인사들 처지도 별로 안 좋은것 같음. 글고 팔할 기자에게 뽕 받기위해 댓글을 본문으로 옮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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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