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s not doing us a favor, (US is doing China a favor.) by Fareed Zakaria
중국정부기관지(신화사를지칭하는 듯)는 "미국은 이제 빚 중독에서 깨어나야 한다." 고 떠들고 있다. 홍콩신문들은 "어메리킨드림은 끝났다, 워싱턴은 모든 중국인 한사람당 5,700위안(900달러)을 빚졌다."고 대서특필하고 있다. 또한 논설에서, "금번 워싱턴의의 해결책은 시한폭탄의 심지연장에 불과하다"고 평했다.
상하이 항셍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자, 일부 중국사람들은 미국신용등급강등의 최대희생자가 왜 중국이냐며 미국채를 사지 말자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많은 미국인들은 중국이 더이상 미국채를 사지 않으면 어떻하나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상황은, 냉전체제하의 미국과 소련간의 상호핵제제상황과 같다. "만약 네가 나를 파멸시키면, 나는 너를 파멸시킬 것이다."
팩트 정리하자;
1. 미국총부채는 14조3천억달러다. 2. 최대채권자는 국민연금, 기타연금, 연준 등 미국 자신이다. 3. 중국은 1조2천억달러의 두번째 채권자다. 4. 그러나 마지날 채권자인 중국의 영향은 매우 클 수 있다. 5. 중국이 미국채를 투매하면, 달러 투매가 유발될 수 있고,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크게 손상될 수 있다. 6. 미국은 중국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이고, 미국 경제의 침체는 중국의 수출 감소로 직결된다. 7. 중국위 현달러보유고는 3조2천억달러이고, 계속 늘고 있다. 8. 달러보유고가 늘면 위안화는 절상이 불가피해 진다. 9. 중국은 지난 역사때문에 일본국채나, 엔(Yen)에 투자할 수 없다. 10. 개별국가채권은 있으나 유로채권이란 존재하지 않고, 유로머니는 15년 후에도 존재할 수 있을 지 알 수 없다. 11. 영국 파운드나, 스위스 프랑은 규모가 너무 작다.
그래서 중국정부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면, 미국채를 사고 있다. 따라서 팩트는 중국이 미국을 도와주고 있는 것이 아니고, 중국은 갈 곳이 마땅치 않고, 이를 미국이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덤으로 미국은 매일 7천4백만달러의 이자를 중국에 지급하고 있다.
사자와 악어의 싸움이지.
싸움터가 어디냐에 따라서 승부가 갈리는.
최소임금의 유휴인력이 부지기수로 많고,
대만과 홍콩과 싱가포르 그리고 동남아 대부분이 중화경제권인
중국이 당연히 이기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중국은 엄살이 심하고 미국은 진짜 아프고.
문제는 중국이 내부의 민주화운동이나 지역격차에 따른 민란을 어떻게 통제 할 거냐인데.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