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의 용심>
노근/ 사진 체리토끼/ 박봉팔닷컴/ 기사입력 2011년 8월 16일 오후/ 날씨 맑음
8월 15일 대한문 일대에서 경찰과 대치한 '광복 66주년 한반도 자주, 평화 통일을 위한 8.15 범국민대회'의 참가자들은 시청광장을 집회 장소로 사용할 수가 없었다.
[어버이연합 회원 한 분이 텅 빈 객석을 지키고 있다]
이유는 어버이연합이 8월 내내 시청광장에 집회 신고를 해 두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버이연합은 어떤 집회를 준비했고 여기에는 누가 참석하였을까?
이 텅 빈 객석은 무엇을 위한 행사였나? 기자가 취재한 바로는 '락 페스티벌'이었다.
[어버이연합이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장의 모습]
그러나 맨 앞의 무대 차량에는 노래할 가수도 없었고, 공연을 관람할 객석 또한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청계광장에서 무대 설치를 저지당한 진보 세력은 속절없이 시청광장도 사용하지 못한 채, 대한문 일대에서 경찰병력과 대치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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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