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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영자신랑이 해럴드 경제에서 펌한 걸 다시 재펌했다. 영자신랑 고마워요~
인기배우 박상원 씨가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주민투표 독려전을 펼쳤다. 그가 들고있는 피켓에는 커다란 ‘하트’와 ‘주민투표 꼭 참여!’라는 문구가 들어있었다.
박상원 씨가 홍보에 나선 것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피켓 홍보’가 서울시 선관위의 제지로 무산됐기 까닭인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반복적으로 투표일이 적힌 피켓을 들고 홍보하는 것은 투표참여 독려운동에 해당된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이날 박 씨가 들고나온 피켓에도 투표날짜는 빠져있었다.
한편, 박상원씨는 지난해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으며 그 해 7월에는 이명박대통령과 함께 이디오피아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한나라당의 김태호가 지사로 있던 2009년에 경남 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박씨의 가장 중요하면서도 자랑할만한 경력은 김윤옥 여사의 대구 수창초등학교 후배라는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 카이사르씨는 앞으로 방송이나 영화에서 박씨를 볼 수 없게 됐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현정권들어 조금이라도 정치색을 보이면 가차없이 방송에서 잘라냈는데 이처럼 선명하고도 과감한 정치색을 드러냈는데 야만적인 이 정부가 가만히 있겠느냐며, 평소에 박씨의 연기를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형평성 차원에서 그의 연기를 보는건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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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