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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8월 19일 인천 부평 이동당사 '나는 엄마다' 현장 스케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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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 날짜 : 2011-08-20 (토) 02:10 조회 : 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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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의 질문과 유 대표의 답변으로 진행된 에듀 콘서트]

<8월 19일 인천 부평 이동당사 '나는 엄마다' 현장 스케치 (2)>
노근/ 박봉팔닷컴/ 기사입력 2011년 8월 20일 새벽/ 날씨 흐림

유 대표에게 주어진 첫 질문은 "제일 못한 성적이 전교 100등 정도라 하던데 학창시절 어떻게 공부하셨습니까"였다. 유 대표는 기억을 더듬으며 답했다. 국민학교 때는 대충 놀면서 해도 시골학교라 잘 했는데 중학교 가니 그 때도 명문 사립 국민학교 친구들이 학원에서 공부를 해 오곤 해서 열심히 해도 1학기 첫 중간고사에 100등을 했다고. 충격 먹고 성적표를 도저히 보여 드릴 수 없어서 아버지 도장을 훔쳐 찍어 갔다고 고백했다.

[내가 아버지 도장을 훔쳐봐서 아는데...]

공부하는 법을 아무도 가르치지 않아서 고생 좀 했다는 유 대표. 조금씩 혼자 노력하면서 어느 정도 방법을 터득하게 된 후 중 3때 30등 정도로 일취월장 했다고 한다. 조금만 더 하면 경북고 갈 수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당시 대구 지역 고교 평준화 선언. 두둥! 유 대표의 말로 중 3 학생들이 던진 교복 모자가 대구 하늘을 까맣게 수 놓았다고.

[내가 평준화 출신이라 아는데...]

이어서 11년 차이 남매 키우는 이야기, 막내 아들이 초등학생이라 부부가 무드 좀 잡고 싶어도 아이 때문에 초딩 학부모 수준이라는 푸념이 이어졌다. 그러나 꼬마 때문에 하루 열 번은 더 웃는 것 같다고 자랑하는 유 대표 그대는 팔불출?

[우리 꼬마 때문에 하루 열 번은 더 웃는 것 같아효]

[험험... 조금 쑥스럽구먼]

이어 본격적인 교육 제도의 문제, 교육 방법의 문제, 현 정부의 교육 정책의 문제 등으로 논의가 무르익어 갔다. 자세한 내용은 밑에 도배해 뒀으니(?) 참고...

[학부모와 함께한 자리이고, 경험담도 많이 나오다 보니 폭소가 자주 터졌다]

[그러나 현안 문제는 진지하게 임하는 유 대표. 마치 기사에 온 정성을 다 하는 노근을 보는 듯]

(정신이 혼미하여 이어지는 내용은 3편에 계속)

(저작권자 ⓒ박봉팔닷컴.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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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 날짜 : 2011-08-20 (토) 02:10 조회 : 5162

[1/1]

휘린

2011-08-20 (토) 02:21

기사에 온 정성을 다하는 노근기자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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