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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라디여~~ 지금이 2011년 대한민국이 맞긴 맞는가? 쥐새끼들이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는것처럼 보이는구만. 왜 진보대통합을 해야하는지 알겠지? 제발 힘 좀 합쳐서 이런 쓰레기들이 발 못붙이게 좀 하자. 진보만 끌어 안고 있으면 뭐하나? 이론을 실생활에 접목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힘이 필요한 거 아닌가? 언제까지 입으로만 떠들다가 끝날래? 안타까워만 하지말고 팔할이바람 말처럼 민초들에게 힘이 되어주자. 힘!!!
최진민 귀뚜라미 보일러 회장이 자사 직원들에 대한 노골적인 무상급식 주민투표 독려로 파문을 일으킨 상황에서 김인규 KBS 사장이 일선 취재부서장에게 최 회장에 대한 기사 내용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져 파문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사는 결국 전파를 타지 못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이하 KBS 새노조)는 22일 노조특보를 통해 밝힌 내용은 이렇다. 지난 18일 <9시 뉴스> 두 번째 꼭지였던 ‘투표 참여 대 거부, 날선 공방’이라는 제목의 기사에는 직원들에게 주민투표를 독려한 최 회장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돼 있었는데 이날 오후 7시 3분 해당 기사에 대한 부장의 사인이 났고 취재기자는 제작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노조는 “뉴스 편집이 한창인 오후 7시 30분 경, 김인규 사장이 보도국 사회 1부장에게 전화를 했다. 최 회장과 관련된 문장을 삭제할 것을 종용하는 내용이었다”며 “결국 9시 뉴스 리포트에는 최 회장 관련 내용이 삭제됐다. 최 회장은 대구 TBC 최대주주이며 SBS 2대 주주”라고 전했다.
하지만 김종진 사회 1부장은 김 사장으로부터 전화가 온 것은 사실이지만 기사에 대해 문의를 했을 뿐이라며 김 사장의 전화와는 별개로 본인이 판단해 리포트 길이를 줄이기 위해 최 회장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진보신당은 18일 귀뚜라미 보일러 인트라넷에 게재된 공고문을 입수해 이를 공개했다. “회장님께서 전 그룹 임직원들에게 공유를 요청하셔서 공지합니다”라는 소개와 함께 지난 3일에 게재된 공고문에는 “빨갱이들이 벌이고 있는 포퓰리즘의 상징 무상급식을 서울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무효화시키지 않으면 이 나라는 포퓰리즘으로 망하게 될 것”이라는 글이 담겨있다.
또한, “서울시민 모두는 반드시 투표장에 나가서 서울시의 교욱과 시정을 장악하고 빨갱이들의 행패를 표로써 완전히 제압해야 할 것”이라며 “서울시민 모두가 빨갱이를 무력화시키는 일에 나서야 할 것”이라는 주장도 포함돼 있다.
“김인규, 제작 자율성 보장 정면 부정”
KBS 새노조는 “사장이 특정 기사 내용에 대해 취재 부서에 직접 전화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고 대단히 부적절 하다. 사장의 언급을 단순하게 받아들일 간부들이 얼마나 되겠는가”라며 “취재기자가 직접 원고를 작성하고 일선부서 부장이 사인 낸 기사를 사장이 직접 삭제 지시하는 것은 명백한 자율성 침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사장의 말 한마디에 <9시 뉴스>의 기사가 좌지우지되는 치욕스러운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사측이 그렇게 떠들어 대던 ‘제작 자율성 보장’을 김인규 사장은 정면으로 부정했다. 독립성을 생명으로 하는 공영방송의 사장의 자격을 스스로 버렸다. 김 사장은 더 이상 KBS를 망가뜨리지 말고 직원들과 시청자들에게 즉시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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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조는 “지난 18일 <9시 뉴스>의 톱뉴스로 대통령이 무상급식 부재자 투표한 게 방송됐다”며 “‘투표율 33.3%를 넘기느냐 아니면 저지하느냐’를 놓고 찬반 양 진영이 사활을 건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KBS 뉴스는 부재자 투표 시작을 톱뉴스로 배치해 투표 참여를 홍보하고 대통령 발언을 통해 투표참여를 독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오세훈 시장의 입장에서 <9시 뉴스>는 구세주와도 같을 것”이라며 “‘시중은행 가계대출 중단’이라는 큰 뉴스도 있었고 앞으로 6년간 국가권력의 한 축인 사법부를 이끌 수장이 사실상 내정됐다는 뉴스도 있었는데 유독 우리만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띄우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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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