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선 교육감 후보로 나셨던 주경복 교수의 사례도 비슷했다. 선거에 지기도 했지만, 법 위반 관계로 곤혹을 치렀다. 그리고, 현행 선거법 체제 안에서... 후보 단일화 하려면 경쟁 후보의 기 지출 선거비용 보전해 주는 문제는 뜨거운 감자와도 같다. 어려운 문제다. 빌미를 하나도 안 주기는 정말 어려운 문제고... 이게 드러난 이상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
봉팔러들 입장에서는 노무현 대통령님, 한명숙 총리 사례로 봐서... 트라우마가 꿈틀거리는 지 예민한 반응들 보이는 사람들 많은 거 같다. 뭐 이해 한다... 하지만 한 편으로 조급하고... 심하게 이야기하면 호들갑 떠는 걸로 보인다.
아래 무극이아빠 글에도 나왔지만... 봉팔러들이 곽교육감을 옹호하기 위한 컨텐츠를 생산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검찰이 공소사실유포에 대한 규정 어겨가며 구사하는 언론플레이에 놀아날 거 역시 없는 거 아닌가.... 한경오 같은 진보연하는 언론도 중심 못 잡고 있는 상황에서 기계적인 도덕주의에 함몰 되는 거 경계해야 한다고 본다.
곽노현 교육감 일면식도 없지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올리는 글 보면... 섬세하고 예민한 감성을 가진 사람 같더만...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호락호락 사퇴같은 거 해 주지 말고... 쇠심줄 같이 버텨주기 바란다. 법정에서건, 언론플레이에서건 좀 뻔뻔하고 당당한 태도로... KBS 정연주 사장 사례 귀감으로 삼아서 말이지... 그리고 한경오는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고...
그리고 실수 좀 했지만, 같은 편 뒤통수 때리고... 등에 칼 꽂고... 총질하고... 내부의 적이라는 둥 이지메 하고 그러지 말자. 그래서 남아나는 사람 하나라도 있겠냐.
어디까지 옹호해 줘야 할지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받은 측에서 대가로 받았다고 검찰에 불었다면 준 측의 해명이 정당하지 않으면 이 싸움은 힘들어진다. 준 측의 해명이 좀 더 명백하다면 받은 측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니...그런 것을 보고 옹호할지 결정하는 건데...솔직히 이번 사건은 조마조마 하다.
검찰의 행태를 보아서는...
계좌이체를 한 날짜로 따지자면, 공소시효가 완성된 듯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소를 하려면,
돈 준 날짜를 조작해 낼 수 있도록
[현금제공]한 것이 있다고 주장하려는 것 같아요.
이 현금제공이라는 것은 결국 [주장]만 있고, 영수증 기타 증거가 없으니...우기기는 좋죠.
하지만 그걸로 유죄 선고를 받아내기는 녹록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찰의 짱돌 굴리는 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판사의 성향이 관건이 될 수도 있는 사안이 되어버리네요.
말단소총수//
내가말한 실력은 이미 이런상황이 올수도 있다는걸 예상못한?
곽교육감에 대한 평가이다.
이시대에 야당정치인은 독립운동하듯이 해야한다.
가진자가 내려놓고 해야하는 정치이다.
없는놈이 빚내서 정치하면 결국 대부분 꼴통진보들 꼴 나더라.
돈없으면 지역에서 발품팔아 진심의 정치하던지..
아니면 민주당처럼 딴나라 2중대로 가던지..
처자식 놔두고 만주로 떠난 안중근의사는 가족 귀한줄 모르나?
공상두 멘트 보니까... 노블리스 오블리쥬... 에 대한 개념 비슷하네... 그런데 곽노현 교육감... 을 비롯한 지금까지 교육감 선거에 '징발'된 민교협 출신 교수들... ( 김상곤, 주경복.... 이 사람들 원래 책상물림 먹물들이지... 절대 정치인 들은 아닌거다.. 세월이 하수상 하니까 연구실 떠나서 현장으로 뛰어든 거지... ) 대충 기득권에 속하면서 독립운동하듯 활동하고 있는 거다...
현행 교육감 선출 관련 법에서... 중고등 과정 평교사 출신 교육자들이 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거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있으니까... 그러면서 교수들에 대해서는 특혜를 허용하고 있는 '허점'을 파고들어서 재미 본 게... 서울 경기 교육감 자리라는 거지... 그렇게 징발된 먹물출신 교수들이 미숙하다고 해서... 질타하는 거 너무 야박하지 않냐는 게 말단소총수 생각이고... 이미 욕은 검찰... 조중동으로 부터 실컷 먹고 있으니... 여기서 그럴 필요는 없잖아.
공상두/
사실 상세한 법규정은 잘 모른다. 대충 그렇게 들어서 알고 있는 거고... 밥줄보다는 경력 관리상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이야기로 알고 있다. 교장이나 장학관 같은 교육행정직 경력이 좀 필요한 걸로 알고 있고... 겸직 금지에 대한 규정... 정당 소속 금지 규정 따위가 있더구만... 하여간 전교조 출신 선생님들이 직접 후보로 나서지 않는 거... 나도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먹물교수들 가오마담으로 내세우는 것도 뭐 그리 탐탁하지도 않고...
저렴한 투쟁의 역사라고 한다면, 할 말 없다. 뭐 그리 고귀하고 빛나는 역사라고 강변하고 싶은 생각 없으니까...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