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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여준
윤여준의 전략은 정치공학적으로 만점이다.
다만 이런 정치공학도 사람들사이에
어느 정도의 신뢰를 기반으로 대중조작을 하는 것인데,
안 교수나 박 의사 모두 지금까지 보여줬던 대중의 신뢰를
너무 과신한 게 문제였다.
정치공학자는 주어진 공식을 잘 활용하기만 하면 되지만,
정치인은 이런 믿음의 본질을 고민했어야 했지만 부족했다.
이번 전략의 실패 원인은
안교수나 박의사가 대중들이 보여줬던 신뢰의 본체를 착각했다는데 있다.
윤여준이 말하는 'sns 의병'은 노사모에서 착안하여 만든 것이다.
각종 커뮤너티와 트위더 등에
도대체 얼마나 많은 sns의병들이 잠복하고 있나??
2만명? 3만명? 그들의 교육(양성)기관은 어디인가??
또다시 프락치 생각하며 인테넷에서 글을 읽어야 하는가???
결론은 정치공학자 윤여준은 만점이지만,
안교수와 박의사는 스스로의 착각때문에 0점이 되어버렸다.
2. 박경철
좌우가 어쩌고 저쩌고...
일반적으로 세금많이 내는 국가가 좌파적이고
세금적게 내는 나라가 우파적이다.
공적기관이 행하는 모든 공공행위의 목적는
좌우 이념적 잣대로 구분이 가능하다.
이건 유럽 시민혁명 이후로 아직까지 국가를 운영하는 데에 유용한 기준이다.
민주당에서 사과나무 뭐시기..라고 조롱해도 의원들이 가만 있으니까,
우리에게 그런 수치심(모욕)을 줘도
내가 그냥 듣고 가만 있을거라고 생각했나??
박의사는 내(대중)가 그렇게 쉽게 보이는가??
노통이 원칙과 상식을 말하고,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우리가 얼마나 멸시당하고, 괄시당하면서 이룩한 정치문화인데
개인의 영달을 위해 폄훼 하지마라. 안된다.
(그리고 써 주는대로 읽지마라. 티난다.)
3. 안철수
안교수에게는 3가지 경우의 수가 주어졌다.
정치포기, 중도신당창당, 국민참여당입당
나는 애초부터 참여당에 입당하는것이 가장 이로울거라 했다.
진보통합되면 좌와 우가 만나고, 원칙과 상식을 얘기하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
사실상 안교수가 사는 법은 참여당(진보자유주의) 입당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출마를 하든 안 하든
평생 욕 먹으면서 살게 된다.
덧붙임 :
정치적 부채는 정치적 자산을 생산해서 변제하는 방법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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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