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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 이해찬과 유시민에 대해 적어 볼께.
1. 이해찬 전 총리
이해찬 전 총리가 전략, 전술을 활용하는 걸 보면 군더더기가 없어.
(1+2+3+4+5=15)
1에다가 2를 더해 그리고
2에서 3을 더할 것 같았는데, 5를 더해,
5 더했으니 4를 더할 줄 알았는데, 3을 더해.
마지막으로 4를 더해.
상대 머릿 속에는 1+2*5+3-4=9 .
2. 유시민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꼬마 유시민에게 옆집 아저씨가 이름이 뭐냐고 물었어.
꼬마 유시민은 수줍게 대답은 안 하고
자꾸 아쩌씨 눈치 보면서 왔다리 갔다리 해.
그 옆집 아저씨는 여러번 물어 봐도 대답을 안 하는 꼬마 유시민한테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어른이 묻는 말에 대답 안하면 혼난다고 말해.
꼬마 유시민은 약간 쫄아서 좀 전에 자신이 왔다리 갔다리한 곳을 가리켜....
거기에 꼬마 유시민은 자신의 발자국으로 "유시민"이라 적어 놓은 거야.
옆집 아저씨는 머쓱해져....
꼬마 유시민은 옆집 아저씨 물음에 대답한 걸까 안 한걸까??
(이런 개인적 성향을 이해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유시민을 욕함)
3. 문재인
이번 대선에선 이해찬과 유시민 모두를 움직일 수 있어야 이길 수 있어.
이 둘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문재인 뿐이야.
4. 한명숙
야권인사들이 크게 오해하는 게 하나 있는데....
야권 단일 후보이기만 하면 한나라당 이길 수 있다는 거.
(그래서 박 변도 서울시장 선거 나오는 거고.)
난 지난 지방선거는 이해찬 때문에 이긴 거라 봐.
물론 유시민이 서포트 잘 해준 측면도 승리의 요인이기도 해.
근데 박원순 변호사가 야권통합후보로 나오면 이해찬이 움직일 수가 없어.
5. 손학규
손학규 대표의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을 잘 못 믿는다는 거야.
중요 보직에 자기 사람들을 확실히 심어 놓는 경향이 있어.
내가 제일 문제 삼고 싶은 게 전략기획팀들이야.
민주당 역사상 최악의 폐쇄적 전략팀인 것 같아.
데이터 분석도 제대로 안 하고, 정보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이해찬은 이런 사람들하고 같이 일 못해.
그래서 박원순이 선거에 나서면 손 대표측하고
이해찬은 같이 일할 수 없다고 보는 거고.
결국 한명숙이 아니면 민주당 승리는 없는거야.
6. 윤여준
윤여준 대단하긴 대단하다.
윤여준 잡을려면 이 전 총리랑 유대표가 필요해.
안철수 교수가 선거에 뛰어들더라도
윤여준에겐 이번 선거는 무림고수의 초식정도를 볼 수 있을 거야.
시범운용기간이거든.
서울시장 선거는 민주당(한명숙) 후보에 이 전 총리면 승리할 수 있을 거야.
물론 유 대표가 서포트 해주고...
대선은 이 전 총리와 유대표가 사력을 다해야 이길 수 있어.
다시 말하면 서울시장 선거는
한명숙 팀플레이가 안 나오면
나머지는 윤여준에게 껌이야.
안철수가 나오든 안 나오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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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