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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여준(안철수)신당과 진보 대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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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생물 날짜 : 2011-09-02 (금) 17:55 조회 : 8128

해저생물 기자 (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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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당(창당) 논의의 사작

보수 3인 "박근혜, 신당 결단 내려야"

(이상돈-윤여준-박세일 "이제는 박근혜가 결단내려야 할 시점"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4540

윤여준 ‘여당 쇄신’ 쓴소리 “박 전 대표 올해가 승부 걸 시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5052142225&code=910402

2. 신당(창당) 논의의 전개

안철수, 박경철 전국 25개 지역 ‘2011 희망공감 청춘콘서트’ 열어

(「(재)평화재단 평화교육원」(이사장 법륜스님, 원장 윤여준)에서는

6월 29일 대전을 시작으로 9월까지 3개월간 전국 25개 도시에서

'2011 희망공감 청춘콘서트'를 진행한다.)

http://ecolover.co.kr/detail.php?number=13855&thread=27r03

윤여준, "안철수, 박경철 정치권 나와야"

http://economy.hankooki.com/lpage/politics/201109/e2011090115114996380.htm

박경철 "안철수 고심 중..좌우 이념투쟁 안돼"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09/02/0200000000AKR20110902107100001.HTML?did=1179m

윤여준 "선거운동 혁명적으로 개발할 것"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20944&CMPT_CD=P0001

안철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유력 검토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90208082455101&outlink=1

안철수 "시장은 바꿀 수 있는 게 많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09/02/0200000000AKR20110902142651001.HTML?did=1179m

안철수, 박경철, 윤여준 등 '제3의길', 태풍의 눈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90210381088198&outlink=1

3. 정리

처음부터 이런 신당 창당 논의는 박근혜 전 대표 대선 준비를 위해 시작 된거야.

그리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대안세력으로서 신당을 만들려고 하고 있어.

윤여준(=상당히 유연함)이 생각하는 신당은

합리적 보수와 온건(중도) 진보가 참여하는 거이야.

그래서 박경철이 좌우 이념 대립이 어쩌내 저쩌내 하는 거고.

안철수는 이런 큰 프레임을 갖고 움직이는 거지.

(민주당이 엄기영때 처럼 또 당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

김진표 “안철수는 야권 후보, 외부인사도 함께 경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021219411&code=910402)

윤여준이 이런 승부수를 던지게 된 배경엔 진보대통합 논의가 있어.

어제 여론조사를 보면 지금의 5.31합의문으로도

그 여론 조사에 지지의향이 있는 사람들을 다 담아낼수 없는 걸 아는 거지.

며칠 전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합의한 내용을 전제로 진보대통합 되면

새진보당 지지하다가 떨어져 나갈 사람 굉장히 많을거야.

그래서 윤여준이 선수를 친거지.

아마 윤여준신당(좌우중도성향)이 만들어지면

지금의 진보통합 합의문을 기초해서 창당한 새진보당에서

상당한 타격을 받을거야.

좌우 중도 신당이 아마 지금의 참여당 보다 약간 더 자유적(=진보자유주의)인

형태를 띌거란 말이지.

합리적보수(사실상 한나라당 출신)와

중도(온건) 진보 정치인, 지식인들이 만든

대중적 중도 정당의 탄생...

윤여준이 아주 잘 만들어내리라 예상한다.

간단히 요약하면 윤여준은 제2의 참여당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거다.

이게 내가 노심조가 진보대통합에서 참여당 배제하면

정치적으로 죽을거라고 말한 이유중에 하나다.

새진보당(3당통합)은 한나라당,민주당의 대체제(대안)이야.

그 대안(대체제)을 윤여준, 안철수, 박경철이 먼저 선점 해버리면

국민들은 누굴 원망할까??

이 사태가 누구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할까??

덧붙임:

지금의 참여당은 이념적으로 가장 많은 국민들이 지지하게끔 설계된 정당이야.

정책만 놓고 보면 정당 지지율이 한 30%정도 나오게끔 만들어 졌단 말이지.

근데 윤여준은 한 35%까지 지지율 나올 수있는 정당을 창당하겠다는 계획임.

글쓴이 :

해저생물 날짜 : 2011-09-02 (금) 17:55 조회 : 8128

[1/12]

정나

2011-09-02 (금) 18:10

그럼 유시민은 .. 그의 역할은 .. 어쩌지
유시민에게 좋은 때가 왔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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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아스라이

2011-09-02 (금) 18:14

그리고 그 윗자리에 박근혜 숟가락 얹기가 나오는거야?

해저생물은 만약 저 신당이 만들어 진다면..
윤여준이 박근혜를 끌어들일꺼란 생각이야..아님 박근혜 빼고 저렇게 나갈꺼란 생각이야?

박근혜 없이 저 신당이 만들어 진다면...
정말 우리나라 보수정당이 만들어질꺼란 생각인데.
저게 박근혜를 위한 신당준비라면...씨바...
(지난 2002년에 한국미래연합창당했다가 당한게 있으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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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해저생물

2011-09-02 (금) 18:37

아스라이/ 박근혜는 한나라당에서 나와도 되고 그냥 있어도 된다.

그리고 윤여준이 하려는 신당은 보수당이 아니다. 좌우 중도당이다.

(윤여준은 머리가 좋은 사람. 쓸 수 있는 카드가 많다.)

달리말하면 한나라당 출신이 중심이 된 정치세력들이

자유주의와 복지정책으로 이끌어가는 정당이란 말이다.

중도진보세력을 포함한 합리적 보수가 새로운 이념과 정책으로 다시 시작하는 거다.

한마디로 합리적 보수세력이 새옷으로 갈아입고 새롭게 정치를 시작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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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구가네

2011-09-02 (금) 18:50

안철수가 윤여준에 코꿰여 한나라당 가는 순간 안철수는 동력을 잃는다.
윤여준의 기획대로는 안될 것.
안철수류의 세력들을 진보진영으로 안아세우는 방법이 지금 시기에 제일 중요하고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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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해저생물

2011-09-02 (금) 18:53

가야할길/ 내가 보기엔 박근혜는 한나라당에 그냥 있어도 된다.

윤여준은 그정도의 경우수는 염두해두고 움직이는 거다.

다만 민주당에겐 윤여준 신당보다는 통합진보당(3당통합)이 선거연대 상대가 되는 게

유리하게 될꺼다 .

윤여준 신당은 한나라당이 선거 연대 상대다.

그들도 선거연대를 할테니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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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해저생물

2011-09-02 (금) 18:57

구가네/ 윤여준 신당은 한나라당 출신이 주축이 되어 만들지만,

한나라당과 무관한 정당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대체제란 말이다.

진보대통합 실패하면 윤여준 신당이 지지율 20%먹고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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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해저생물

2011-09-02 (금) 19:33

가야할길/ 윤여준 신당에 안철수 말고도 나름 신선한 인물들이 많이 들어갈 꺼야.

그리고 지금은 윤여준이 간은 보고 있는 상태라고 보면돼.

전에 내가 윤여준 인터뷰 보면서 느낀 점은 이 분은 민심의 본질(흐름)을 정확히 꽤뚫고 있다는 거야.

아이디어도 좋고...

진보대통합은 사실상 어려워.

근데 사람들은 지금까지의 진보신당(노심조)의 행적을 다 알고 있어.

노심조가 진보정치의 큰 그림을 갖고 있다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면 아마 2당통합해서 국회의원 하면서 계속 정치 생활 할꺼야.

대신에 정치적 식물인간 상태로 국회의원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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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콩자반

2011-09-02 (금) 19:55

윤여준의 경력:전두환의 공보비서관(1984), 노태우의 정무비서관(1988), 김영삼의 공보수석(1994),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장(2003), 박근혜 대표시절 한나라당 선대위 부본부장(2004).
1939년 토끼띠. 권력의 본질을 정확히 꽤뚫고 있긴하군..
한나라 민주당 대체라..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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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

해저생물

2011-09-02 (금) 21:09

가야할길/ 본질을 제대로 봤다.

그러나 안철수 신당은 국민들에게는 제3정치세력으로 보이기 설계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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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

나누미

2011-09-02 (금) 21:15

윤여준의 계략이 돋보이는 구만.
수구세력의 재집권, 영구집권 전략에 중도세력이
교묘하게 철저하게 이용당할것 같다.

진보신당이 이것을 옆에서 도와주고 있고.
지들은 아무 상관없다고 하지만 결국 합종하여 수구꼴통들을 상대하려는
국민참여당을 배제하여 도로민노당, 찌질한 민주당, 소외된 국민참여당으로 존재.
결국 연횡으로 윤여준의 좌우중도신당이 진나라처럼 통일하게 되겠구만.
작은 야당들에게서도 당원 흡수하고 큰 여당에서도 당원흡수.
잘하면 태풍의 핵으로 거대한 집중력을 가질수 있겠는데.

진보신당의 몽니가 공멸의 길로 가고 있구나.
야당에는 자기 밥그릇/영역만 챙기기 바쁜 소규모 특수부대들 뿐이고 전략가가 없으니,
큰 싸움에서 이길리가 만무하지. (있지만 지들 밥그릇 생각으로 절대 기용 안한다)
윤여준과 이해찬이 손잡으면 어찌 될까? 다 죽었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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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

파란호수

2011-09-03 (토) 04:35

오늘 하루 동안의 여론의 변화는 놀랄만한 속도였다. 그들의 꼼수를 적어도 인터넷 여론은 제대로 꿰뚫고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라. 혹시 그들이 통하더라도 딱 한 번 뿐이다.

이미 엄기영, 오세훈, 정운찬, 문국현 등으로 비유되고 있다. 그것으로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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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

서울시민

2011-09-03 (토) 10:27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의 도래인가. (2011.10.26 ~ 2012.12.19)
윤여준 신당이라..
통합신당(참여당, 민노당, 진보신당)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외부 변수였으면 좋겠다.
민노당과 진보신당.. 이정도 흐름도 읽지 못하면..
뭐 어쩔수 없겠지..
수준이 안되는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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