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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통합 진보정당 건설 합의안이 지난 4일 진보신당 당대회에서 부결된 이후 진보신당 통합파의 대표 격인 조승수 전 대표와 노회찬·심상정 상임고문이 '새로운 통합 진보정당 건설 노력은 중단될 수 없다'고 선언한 것이다.
노회찬 상임고문은 "당내 진보대통합에 대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계속해 진보대통합 의지를 확인하고 앞으로 나갈 방향을 확인할 것"이라며 "(집단 탈당 등을 포함해) 여러 방안을 논의하겠다. 통합을 바라는 분들이 동요하지 않기 위해 의견을 한 군데로 모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심 고문은 "진보신당에 버금가는 주체 형성을 빨리 해 그 주체가 이제까지 논의한 협상의 결과들을 논의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논의했던 양당간 합의가 중단없이 추진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조승수 전 대표 역시 집단 탈당을 배제하지 않았다. 조 전 대표는 "지금은 비상시기로 그에 맞는 비상한 방법을 다할 것"이라며 "이제까지 목표 실행 방법과는 다른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민참여당 합류 문제에 대해서 심상정 상임고문은 "지금까지의 합의를 존중한다"고만 말했다. 이는 국민참여당의 새 진보정당 합류에 이견은 인정하되 합류를 저지하지는 않겠다는 뜻이다.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 "진보신당 대체세력 구성"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22900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 진보신당 탈당 시사
http://www.vop.co.kr/A00000430342.html
진보신당 성명/논평에 올라온 글.
9월 6일 시사자키 정관용...전화 인터뷰 중.
탈당? “결심한 바 없다”
▶정관용> 언론에서는 조금 앞질러가는지 모르지만, 노회찬, 심상정 두 분 고문은 탈당할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오던데요?
▷노회찬>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겠지요. 그렇게 저희들이 마음 먹은 바는 없고요, 우선 내일 조승수 전 대표와 심상정 고문, 그리고 저 이렇게 해서 향후 저희들이 거취나 통합문제에 관련된 입장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입니다.
▶정관용> 탈당도 고려는 하고 계신 거예요?
▷노회찬> 내일 발표될 내용에 탈당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정관용> 아, 고려 대상은 일단 아니다?
▷노회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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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