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생각이다. 조중동이 통합 진보정당에 대해서 사람들한테 세뇌시킨 게 세 가지 있지. 불안한 데모꾼들이다, 대권주자가 없다, 국정운영능력이 없다. 근데 이번 서울시장 예비후보 경선에서 킹 메이커 천호선과 엘리트 인권변호사 이정희의 경선을 통해서 사람들은 "아, 쟤들도 차기 대권주자가 있고, 조직을 잘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이 있구나" 이렇게 편견을 거둘 수도 있겠고, 통합 진보정당의 이름도 알릴 수도 있겠지. 굿 아이디어!
토리/ 글치 그래서 난 오늘 이백만 대변인 브리핑이 아주 좋다고 봐. 물론 유 대표님도 계속 참는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거고.
민노당 대의원대회 통과되든 말든 우린 당원대회 열어서 전 당원 투표 통과시키는거다. 그럼 대의원들도 부담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끼어드는 모양새 이런거 절대 받아선 안 된다. 추석 직후 바로 결정해야 한다.
가야할길/ 나도 혁신과 통합을 절대로 나쁘게 보지 않는다. 함께 갈 수 있는 그룹이고 그것은 어제 내 기사에서 유 대표가 작은 통합도 혁신과 통합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 아니죠 라 물었을 때 그 박수와 환호에서 드러났다고 본다.
안철수씨가 참여당과 대중적 진보정당의 가치에 들어오는게 가장 좋았는데 그게 아니니(물론 우리가 제의를 안 했을 수도 있고 제의를 했는데 안 받았을 수도 있다) 지금의 상황 맥락에 가장 훌륭한 방향은 이번 시장 재보선 전 빨리 통합을 매듭짓고 경선에 합류하는 것이라 본다.
노근기자/ 나는 서울시장으로 가장 경쟁력있는 후보가 이정희라고 생각한다.
천정배를 비롯한 민주당의 그만그만한 조무래기들은 이미 박원순,한명숙총리에 의해서 정리가 되었고,
그나마 경쟁력있는 한명숙총리는 재판중이어서 조금은 아쉽고,
박원순은 조직도 없고 인지도 면에서 조금 떨어지고, 물론 검증도 안됐고.
노근기자 말마따나 자리에 욕심을 내는 민주당의 구태보다 더 욕심꾸러기 같고,
집착이 강하다는 생각도 들더라 반원순씨가.
그에 비해 이정희 대표는 얼마나 신선해.
똑똑하기로는 두말할것 없고
민주노동당 당대표로 검증 이미 다 되었고,
한나라당 나경원이하고 비교해도 태생부터 나경원과는 정반대로 진정성있게 살아온 이정희대표의
이력도 괜찬고, 구도도 좋다는 것이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