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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이 있다고 치자.
유시민과 이정희는 어떤 형식의 문제가 출제되어도 자신이 있다고한다. 왜? 그동안 꾸준히 시험대비를 해왔고 원래부터 갖고있던 실력이 문제의 난이도를 넘어설만큼 깊고 넓기 때문이다.
노심조는 자기가 공부한 부분에서만 시험문제를 출제해야 한다고 난리를 치는 거다. 그 이유야 말 안해도 알겠고. 왜 우리까지 문제지를 먼저 보여 달라고 난리치며 부회뇌동해야 하는가?
치맛바람 일으키며 유별난 자식사랑을 보여주는 아줌마들 욕할 거 하나도 없다. 그 유별난 정성이(엄마의 애절한 모정을 누가 부인하려나만은) 결국 그 아이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있다는 것쯤은 우리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시험 보는 당사자들이 자신있다고 하는데도(또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실력을 믿고 응원하고 있는데) 왜 옆에 있는 응원꾼들이,그것도 그들을 사랑하고 믿는다는 사람들이(물론 당사자일 수도 있지만, 대표해서 시험을 치른다고 생각하자) 문제가 어려울까봐, 아니면 우리 자식에게 불리한 문제가 나올까봐 노심초사 하고 있느냐 말이다.
그냥 유시민과 이정희의 실력을 믿자.
그 정도 실력이 없었더라면 지금 이 자리 근처에도 오지 못했을 걸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더군다나 여지껏 시험대비 열심히 했는데 대학 나와서 뭐하느니 하는 힘빼는 말들은 제발들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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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