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27 보궐선거 패배이후 당안팎에서 제기되어 온 진보 대통합과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추진에 대해 김포지역위는 그간 수차례 당원간 토론등을 거친 결과 독자사수등을 비롯한 다양한 시각차가 존재함을 확인했다.
2. 그럼에도 참여당의 창당정신 구현과 노무현 정신 계승이라는 지상과제 앞에서 한치도 우리의 일을 소홀히 할수 없다는 인식아래 이동당사등 대중사업을 벌이는 한편 통합론과 독자론등의 이분법적 사고를 뛰어넘어 당원간에 신뢰와 자신감을 다지는데 주력해왔다.
3. 이 과정을 통해 독자노선을 고수하던 상당수의 당원들이 통합의 대의에 공감하는 입장변화를 보이거나 의견은 변함이 없지만 전체당원들의 뜻이 결정되면 그에 따르겠다는 데 뜻을 모으고 총선준비와 지역내 진보개혁 동지들과의 연대의식 고취에 진력해왔다.
4. 이러한 축적물을 바탕으로 김포 지역위는 4차, 5차 중앙위원회에 파견된 두명의 위원을 통해 지역당원들의 의사를 기반으로한 소중한 표결권을 행사하여 왔다.
5. 하지만 지난 9월 14일 문태룡 최고위원등을 비롯한 당원동지들이 발표한 성명서는 그간 기울여온 노력을 부정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지역당원들의 자부심과 자존심에 심각한 상처를 주었음을 밝힌다.
6. 성명서 곳곳에 담겨있는 주장들에 서명당원들의 애당심과 논리적 근거를 다소간 수긍할 수 있는 부분도 없지 않으나 찬반토론이 아닌 참가거부를 통한 당원대회 무산 추진의도는 그간 기울여온 여타의 노력들이 오세훈식 막가파 투표추진 행위로 매도되는 느낌을 받아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
7. 특히 문태룡 최고위원등 당내의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인사들이 그간 쌓아온 민주적 절차 자체를 폄하하는 자기부정의 행동을 통해, 대안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토론부족을 이유로 표명한 전당대회 거부운동은 , 자칫 파국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행위로 인식될 만하다.
8. 김포지역위는 이 상황에서 10.1 당원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절대절명의 과제라 생각하며 9월 15일 지역당원 모임을 통해 성명서 참여 당원동지들의 인식전환을 촉구하는 입장발표를 하기로 했다.
9. 아울러 10.1 당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경주 할 것임을 밝힌다.
2011년 9월 16일 김포지역위 당원 일동.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