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진보의 바다로 함께 갑시다"> 노근/ 박봉팔닷컴/ 기사입력 2011년 9월 23일 오후/ 날씨 맑음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의 통합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가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통합진보정당이 건설될 경우 한나라당 44.1%, 민주당 18.7%, 통합진보정당 16.2%의 지지율을 보인다는 여론조사를 토대로 한국 정치지형이 3당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을 예측한 <민중의 소리> 기사를 리트윗하며 "세번 여론조사 모두 통합진보정당 도약 예측. 총선 이기면 우리가 노동법 바꿀수있습니다. 진보의 바다로 함께 갑시다"는 제안을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전국의 비정규직 1988명이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의 통합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는 <민중의 소리> 기사에도 "솔직담백한 말의 힘. 참여당 좋게만 생각하는 노동자도 드물지만 지나간 일 이유로 통합 반대하는 조합원 거의 없다"는 의견과 함께 리트윗을 해 참여당과의 통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이 대표의 이번 트윗은 권영길, 강기갑, 천영세 전 대표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참여당과 통합을 결정하게 된다면 진보의 반 쪽을 버리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끝)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