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보도를 보니 청와대 가카쥐새끼가 영화 '도가니'를 감상하시고 한 말씀 하셨단다.
“...찍찍찍...이런 유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선 법적 제도적 보완도 필요하지만 전반적인 사회의식 개혁이 더욱 절실하다...찍찍찍...”
무릇, 못난 놈들이 주로 하는 짓거리 중 대표적인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어떤 문제가 생기면 남의 탓을 하는 더러운 습성이 되겠다.
과거 이승만 똘아이 영감시절을 필두로 시작된 모든 독재 정권들이 하나 같이 짖어댔던 것이 "국민 의식 개몽"이다.
지들은 똑똑하고 남달라서 나쁜짓을 가릴 수 있는데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개판이라 별 요상한 짓들이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아무리 제도적으로 바로 잡으려 해도 역부족이라는 말이다.
이 말을 뒤집어 보면 문제가 된 현상을 바로 잡을 능력이나 의지가 스스로에게 없다는 자백이며 인간 말종들의 주특기인 '발뺌'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이렸다.
원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자신감이 있고 의지가 충만한 책임있는 사람이라면 설령 그 문제가 타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남의 탓을 하지 않는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관 내에서 발생된 문제에 대해 사전에 제도적장치를 중분히 마련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하루 속히 제도를 보완하여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이런 말을 절대 기대하는 것이 아니다. 아예 상상 조차도 하지 않는다.
나는 지금 위의 기사를 보고 염려하는 것은 가카쥐새끼가 청와대를 기어 나올 쯤이면 틀림없이 쥐새끼들이 저지른 온갖 비리와 부패가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 분명한데(하기사 벌써 하나 둘 터져 나오고 있지) 결국 자신의 책임은 하나도 없고 모두 주변의 '의식'운운할 것이 틀림없을 것이고 그러다 보면 BBK처럼 주어가 없다며 발뺌할 확율이 대단히 높다는 것이다.
벌써 조짐이 보이지 않나?
뭐시라? 역대 가장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부라고? 진짜 웃기고 자빠졌네...
나는 민주.진보진영이 하늘이 두쪽나도 정권을 되 찾은 후 지난 4년여 동안 개판친 나라 꼴에 대한 책임을 가카쥐새끼에게 필히, 준엄하게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나중에 설령 수구들이 정권을 잡더라도 설치정부의 짓거리를 되풀이 하지 못하도록 방지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봉하에 계시는 님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는 길이라고 나는 여긴다.
이외수쌤이 한 말씀 하셨다.
"자신의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은 절대로 잘못을 고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계속 같은 잘못을 반복하게 됩니다. 죽어서까지 물귀신이 되어 남을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지요. 혹시 주변에 이런 분들이 계시면 가급적이면 상종치 마시기를..."
쌤요....저것들 상종하지 않고 세상 편케 살 수 있는 방법 있시모 제발 좀 갈켜주소.....
사회복지법인에 공익 이사를 의무적으로 선임하는 방안 등을 골자로 하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 일명 ‘도가니 방지법’을 현재 여야가 공동으로 추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법안은 2007년 노무현 정부가 발의했지만 딴나라당 놈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쥐새끼들...(원래 '개새끼들'이라고 썼는데 난기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했뜸)
사회의식개혁? 어떻게 할건데?
또 엄한 사람들 잡아다 족치고 죽였던 삼청교육대 같은거 만들래?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