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더,,'당 관계자'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생각이 모자란 것 같다..정신 차려야 한다.
안건이 부결된 것은 안건을 참여당과 선통합이라고 왜곡하고 반대를 선동한 결과였다.
통합연대와 1단계통합후 참여당과 2단계통합으로 투표했어도 내부 반대에 직면했을 거다. 안건설명에 나와 있는 것처럼, 원안인 '참여당이 통합 대상임을 확인하고..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을 건설한다'를 뒷부분만 '선후통합 없이 한꺼번에 통합진보정당을 건설한다'로 수정했으면 아마 충분히 가결되었을 것이다. 원안통과를 너무 낙관한 나머지 벌어진 일이었다.
민노당은 당대회 안건부결을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
대부분 '참여당이 통합 대상이 아니다'라고 섣부르게 결론을 내버린다.
과연 그런가? 전혀 아니다.
안건부결은 이번에 '참여당이 통합 대상임을 확인하지 않았다'는 의미일 뿐이다.
15표가 모자라서..65% 찬성에도 불구하고...
만약 안건이 '참여당이 통합 대상이 아님을 확인하고'였다면 2/3를 넘었겠는가.
택도 없이 모자랐을 것이다. 고작 30% 남짓 찬성했을테고.
따라서 참여당을 포함한 '진보대통합'은
방식만 '일괄통합'으로 바꾸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