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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MB 사저 관련해서 복덩이 기자가 쓴 글에서 댓글 나누다가 참고자료 조금 찾아서 올린다. 그린벨트 땅을 샀느냐 아니냐 내용을 따져보다가 찾아봤다.
서초구에서 2010년 입안하여 현재 서울시에 결정요청한 상태인 <서초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및 세부개발수립> 자료에 나와있는 개략 도면이다. 
해당 부분을 확대해 보면 
'수양'이라고 적힌 건물이 그 한정식집인 듯하다. 저 빨간 선이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고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코자 하는 구역이다. 
경향신문 기사에서 위 이미지 가져와서 내가 점 찍었다. 지구단위계획구역 경계선과 비교해봤을 때, 두 필지(20-3,20-17)가 개발제한구역 해제된 필지라고 생각된다. 칼키 기자가 확인한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내용과도 일치하고.
정리하면, 1) 이시형과 대통령실 공유부지 세 필지 : 개발제한구역은 해제되었고, 용도지역은 제1종전용주거지역이다.현재 제1종지구단위계획 수립 중이며,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입안되어 있다. ※ 제1종전용주거지역 vs 제2종일반주거지역 (근거.서울특별시 도시계획조례, 건축조례) 제1종전용주거지역 : 최고층수 2층. 건폐율 50%, 용적률 100% 단독주택 위주. 제2종일반주거지역 : 최고층수 12층이나, 따로 정하는 구역에서는 7층 건폐율 60%, 용적률 200% 제2종근린생활시설(단란주점,안마시술소 제외),병원 등 건축가능함. 용도가 대폭 완화됨.
2) 대통령실 매입 부지 : 지목이 '전'이며, 용도구역이 개발제한구역이다. →개발제한구역 내에 경호동을 짓는다는 구상.
여기서 드는 의문점. 1) 이시형과 대통령실 공유부지 세 필지 : 저 한정식집이 있던 필지는 제1종전용주거지역의 건축기준에 맞게 건축되어 있었다.(최고 층수 2층) 그런데 개발제한구역으로 둘러싸여있고, 시가화구역의 끝자락이라고 할 수 있는, 저 두 필지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한다는 것은 상당한 '상향조정','용도완화'인데... 서초구는 저 지역을 제2종근린생활시설과 7층 높이 건물로 개발하고 싶은 가 보다. (이 정도 용도상향조정이면, 더 이상 조용한 주택단지라고는 할 수 없는데.) 2) 대통령실 매입 부지 : 지목이 '전'인 개발제한구역 안의 필지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예정인 필지보다 더 비쌀 수 있는지?
추가) 지구단위계획이 입안(2010.3.)되어 있고, 곧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면, 지가에는 당연히 '제2종일반주거지역'변경사항이 반영된다. 즉, 땅값은 건물 7층까지 지을 수 있고, 노래방도, 식당도, 카페도, 병원도 들어올 수 있는 그런 용도로 형성될 것이다. 그런데, 이시형은 그런 땅을, 건물도 제대로 못 짓는 그린벨트보다 더 싸게 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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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