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10월 2일자 동아일보 1면임.
여기 좌측 상단 '인간성을 되찾자' 기사 읽어보삼.
29일 자정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H 병원 영안실. 뺑소니차에 어처구니없이 아내 박미영씨(32)를 잃고 빈소를 지키던 남편 김성근씨(40 서울구로구개봉동)는 아내의 죽음을 두번 세번씩 짓밟은 인심 앞에 차마 더 말을 잇지 못했다.
남편과 함께 시장에서 야채도매가게를 꾸리던 아내 박씨는 지난달 27일 새벽4시쯤 남편차를 타고 함께 시장에 와 먼저 가게에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뺑소니차에 치였다.
그가 차에 치인 순간 들고있던 전대가 풀려 3백여만원 상당의 1만원권 지폐가 날렸고 주위에 있던 20여명의 행인들은 돈을 줍느라 숨져가는 박씨나 뺑소니차엔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남편 김씨가 사고난줄도 모르고 차를 주차시킨 뒤 현장에 와 쓰러진 아내를 발견했을 때는 주위에 사람 그림자 하나 없었다.
"아내의 죽음보다 세상인심에 더 기가 막힙니다. 길 건너편 포장마차 주인이 현장에 있던 택시기사들에게 뺑소니차를 뒤쫓아가자고 했는데 다들 돈 줍느라 본척도 안하더래요"
-후략-
저 짐승들 욕하는것까진 좋은데 중국 짱깨 이런 소린 하지말자고. 개한민국이라고 다를거 없어.
94년이면...내 기억에 거의 막장수준이였던...
그렌저가 가는데 감히 티코가..도 이때 작품이였지? -_-
걔들 그냥 다 풀려나고...
그 중에 한명이 나중에 이걸 한때 그들의 무용담으로 이야기하더라.
제대로 처벌을 받지 않으니...무용담이 될수 밖에.
면제한테 현역제대가 조롱받던....그런 시절로 내겐 기억되어진다.
1.
06년 이라크에서 미군 6명이 마을 처녀를 윤간한 뒤, 머리에 총을 쏴서 죽였어.
왜 하필 머리에 총을 쐈니? 물어보아써
"신원확인"불가로 처리할라구래써요, 대답해써
이들 중 5명은 강간에 가담, 쫄명 한마리는 그냥 지켜보기만 해써. 전문용어로 '망을 보다'
망보기 1명은 2달만에 즉시 무죄판결받았어. 가담하지않았기땜에 재판에 회부될 필요도 없었다는 미 당국의 발언이 있었어. 쌍욕은 먹었지만 당국은 매우 당당해써
나머지 5명?
그후 언론에 어떤 형태로도 기사화되지않고 있어
배삯만 마련하면 건너가서 꼭 물어본 뒤 봉닷컴에 특종으로 기사화시켜보게써.
2.
역시 06년 이라크 민간인 하나를 간첩혐의로 체포하여써, 누가? 미군이
이라크 땅에서 이라크를 위해 뛰었는데 왜 이라크 땅에서 [간첩으로] 체포되었는지 단순산수론 계산이 안돼. 물론 내 머리가 매우 좋지않은 탓이라 여기는 중야.
쨌든.. 하룻만에 심문하던 CIA 요원한테 맞아죽었어. 머로? 손전등으로.
문제가 됐지만 CIA 요원은 엄밀히 따지면 군인이 아니라 민간인이기땜에 군사재판에 회부할 수 없다는 당국의 공표가 있었어. (이 군사재판에 대해선 본글 한 편 감이니까..나중에 자세히)
공표하는 현장에서 기자들이 마구 성토를 하자...CIA 심문요원의 입장을 당국이 대신 읊어주었어.
"고 이라크 샛퀴가 매우 위협적인 언사를 내뱉었대. 그래서 CIA 요원이 [죽음의] 공포를 느껴서 이라크 샛퀴를 팬거래. 근데 패다보니 어느새 내 손엔 손전등이 들려있었고, 잠시 후 보니 그 매우 공포감을 조성하던 샛퀴는 죽어있드래" 이게 말이냐, 당나귀냐..이거지. 물론 이 민간인에 대한 재판 후속 결과? 당연히 언론에서 찾아볼 수 없어. 내가 한 1년 가량 검색어에 놓고보다 포기했으니 혹시 그 이후에 누군가 찾았으면 제보 바래. 특종이니까
(위 []처리한 부분 [죽음의 공포] 이건 나의 오바가 아니라.. 당시 기사에 나온 미 당국자의 워딩을 고대로 따온 거야.. 잡혀와 하룻만에 맞아죽은 이라크인의 포쓰는 덩말 대단했나봐. 잡아온 넘이 죽음의 공포를 느껴서 손전등으로 패죽일 정도로 정신줄을 놓게하다니..)
'돈맛에 도덕을 잃어버린 중국'이라고 제목이 붙었다? 그럼 과거엔 안그랬는데 요즈음 그렇게 변했다는 뉘앙스인데. 참내, 과거에도 그랬어요. 교통사고때 어설프게 다치면 차라리 다시 치여서 아예 사망으로 해야 뒷감당이 쉽다고 해서 그렇게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특히 밤이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사고가 날 경우에 더욱 그렇다던데. 아마 요즘은 그런 경향이 더 심해졌다고 제목 붙이면 나을 듯 함.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