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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치료를 받는 동안) 엄마도 기다리는 김에 주사 한 번 맞고…간 김에 피로회복 비타민 주사도 맞고 피부 이런 것도 좀 했다.”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쪽에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ㄷ’ 피부클리닉에 다닌 사실은 인정했지만, 언론 보도에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나경원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인 이두아 의원은 21일 국회 정론관 앞에서 기자들에게 청담동 고급 피부클리닉 출입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했다.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ㄷ’ 피부클리닉은 연간 회원권이 1억 원에 이르는 고급 피부클리닉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조선일보는 10월 21일자에 <“나, 연회비 1억 피부클리닉 다녀”>라는 기사를 실었고, 한겨레도 같은 날 <나, 1억원 피부클리닉 출입>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번 논란은 시사IN 보도로 처음 알려졌으며 선거 막판 언론 관심의 초점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시장을 방문하는 등 ‘서민 정치’ 이미지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억대 피부클리닉 논란으로 여론이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나경원 후보 측근이자 선거캠프 대변인이기도 한 이두아 의원은 ‘ㄷ’ 피부클리닉을 찾게 된 이유는 나경원 후보 고등학생 딸의 치료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의 얼굴 노화방지 등을 위해 이곳을 방문하다 나경원 의원도 함께 피부클리닉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이두아 의원은 “나경원 의원 딸의 치료 목적으로 피부클리닉에 15차례 정도 같이 갔다”면서 “15차례에서 20차례 정도 갔는데 정확히 몇 번 갔는지는 본인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딸이 이용한 횟수를 포함해 15~20차례 정도 갔고, 앞으로 20차례 정도 남았다고 설명했다. 나경원 후보 쪽에서는 ‘ㄷ’ 피부클리닉 이용 사실은 인정했지만, 언론이 보도한 ‘억대 회원권’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두아 의원은 “억대 회원권은 없다. 왜 억대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면서 “이용금액은 지금까지 500만~600만 원 정도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경원 후보 쪽에서 딸의 치료목적으로 이곳을 방문했다고 주장했지만, 소아과 의사가 의문을 제기해 또다른 논란의 초점이 되고 있다. MBC 라디오 ‘여성시대’ 고정 출연자인 서천석 소아정신과 의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 이건 아닌데…다운증후군 아이들을 많이 만나지만 청소년기에 항노화치료를 받는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본다. 아마도 인터넷 검색하다보니 다운증후군의 조기노화 이야기가 나왔겠지. 그러나 그것은 성인 다운증후군 이야기. 급하니 잘못 갖다 붙였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나경원 후보가 이용했다는 청담동 ‘ㄷ’ 피부클리닉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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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간이 싫어진다. 아무리 다급하다해도 이건 아니지 않나? 부모, 자식이라는 관계를 떠나서 인간이라는 기본으로 돌아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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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국민쌍년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