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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시민 폭풍연설 "정의가 이기는 모습 보고 싶다"

글쓴이 :

노근 날짜 : 2011-10-23 (일) 00:15 조회 : 6202

노근 기자 (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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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폭풍연설 "정의가 이기는 모습 보고 싶다" 호소>
노근/ 박봉팔닷컴/ 기사입력 2011년 10월 23일 오전/ 날씨 맑음

"아름다운 재단 만든 변호사가 아름다운 피부 가꾼 변호사 이겨야"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22일 “아주 가끔씩이라도 정의가 승리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며 “우리 모두 투표하여 정의가 이길 수 있다는 것을 10월 26일에 입증합시다”고 호소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원순 야권단일 후보 지원유세에서 “역사는 정의의 편이다,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믿지 않는다”며 “하지만 아주 가끔씩이라도 정의가 승리하는 것을 정말로 보고싶다”고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10월 26일이 가끔씩이라도 정의가 승리하는 날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날이 됐으면 한다”며 “아름다운 재단을 만든 변호사가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변호사를 이기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역사문화 연구소에 거액을 기부한 시민 운동가가 자위대 창립기념 행사에 참석했던 한나라당 후보를 이기는 것을 정말 보고 싶다”며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의 자위대 참석 논란을 비꼬았다.

“퇴임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참여정부 국무총리를 감옥에 보내려 했던 이 무도한 권력이 심판받는 것을 보고 싶다”며 유 대표는 “국민은 MB가 부려먹을 수 있는 건설회사의 종업원이 아니라 대통령과 시장이 진심으로 섬겨야 하는 공화국의 주권자”라고 강조했다.

또 “박 후보가 나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국민참여당은 작은 힘이지만 최선을 다해 26일 이 시간쯤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는 발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해 청중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끝)

(저작권자 ⓒ박봉팔닷컴.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글쓴이 :

노근 날짜 : 2011-10-23 (일) 00:15 조회 : 6202

[1/18]

어텐션2

2011-10-23 (일) 00:17

왔구나...왔어...
기둘리고 있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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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체리토끼

2011-10-23 (일) 00:25

아..그자리에 있었던 1인..._+_+

어떻게 이런사람을 안좋아 할수 있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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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에스엔

2011-10-23 (일) 00:26

운율을 딱딱 맞춰가면서 연설을 하는데,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현장 소감이야 더 감동적이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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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된장

2011-10-23 (일) 00:28

유대표님의 가슴을 울리는 연설이었다.
"아주 가끔씩이라도 정의가 승리하는 것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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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휘린

2011-10-23 (일) 00:31

현장에서 듣고 왔음에도 복기하고 또 복기하니 그 감동이 새롭다. 유대표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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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토리

2011-10-23 (일) 00:31

이번의 폭풍 사자후를 토해낸 우리 유짱에게서 김대중을 보고 동시에 노무현을 보았다.
그렇게 해서~~~라는 구절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보았고
이 일을 해내지 못했습니다~~에서는 우리 노짱님의 사자후를 보았다....
가슴후련했지만,왠지모를 슬픔도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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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수수꽃

2011-10-23 (일) 00:38

연설의 교본으로 삼아야겠더라. 어휴~~~
진짜 대단하신 분. 레알~~

현장에서 보았으면 아마 그 자리에서 실신할지도..

한명숙총리 구하기 명동집회 연설과 오버랩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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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조이

2011-10-23 (일) 00:56

유대표 명연설로 트위터가 난리가 났어 미친 존재감이래 ㅋㅋㅋ
할튼 가슴에 불지르는데 선수야!! 명불허전!!

저기... 근데 노근기자님 사진 다른건 없어? 눈 뜬 유대표 사진으로 어케 안될까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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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우보천리

2011-10-23 (일) 00:58

아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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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지구별여행자

2011-10-23 (일) 01:40

끊임없이 질주하는
그 에너지의 화신
시시때때로의 무한한 감동의 연설
폭풍애정을 하지 않을 수 읎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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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moonsun

2011-10-23 (일) 01:55

그 자리에 있었던 1인..2

정말 유대표님은 사람이 아니시다!!

오늘의 주인공은 단연코 유대표님~!!!

체리토끼/ 무대 앞쪽에 앉아있었는데.. 서 있는 당신을 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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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노근

2011-10-23 (일) 02:03

난 못 봤나? 궁뎅이가 돋보였을텐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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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

나르는다마스

2011-10-23 (일) 03:07

멋지다 화이팅~!!
노근기자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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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

앤드

2011-10-23 (일) 04:51

연설 끝나며 연호하던 시민들의
유. 시. 민.
나도 모르게 주먹 불끈 쥐고
유. 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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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

순수

2011-10-23 (일) 09:35

난 못갔다..
아쉽네..
ㅠㅠ

그래도 이렇게 보니 위안이 된다.

추천 0 반대 0

[16/18]

참소주

2011-10-23 (일) 10:35

ㅠㅠ 눈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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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체리토끼

2011-10-23 (일) 13:35

moonsun오..진짜요?^^;;;
히히.

추천 0 반대 0

[18/18]

무극이아빠

2011-10-24 (월) 09:48

아... 씨, 가슴이 ...

추천 0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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