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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심조
지난 진보대통합 과정에서 노심조가 보여준 분열적 행태 때문에
노심조에 대한 민노당 당원들의 여론이 좋지 않다.
노심조 입장에서는 진보통합당 내에서 지분을 챙기려면
참여당 보다 먼저 민노당과 통합해야 되는데
민노당원들의 곱지않은 시선 때문에 이게 쉽지 않다.
그래서 생각해낸 게 선거연합당이다.
2. 합당 실패
민노재창당(민노당+노심조=노심조 민노당)--> 참여당과 선거연합당-->
-->총선승리--> 참여당 따돌리기(통합논의 시간끌기=사실상 참여당 배척)
사실 이런 상황이 생기기는 어렵다.
그러나 노심조 권천강이 장악한 재창당민노당 내에서
참여당과의 합당을 위한 2/3이상의 당원찬성을 얻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3. 합당 성공
민노재창당(민노당+노심조=노심조 민노당)--> 참여당과 선거 연합당-->
--> 총선승리--> 참여당과 합당 -->
--> 당헌,당규,강령 등 개정 어려움=현대적 대중진보정당 창당 실패-->
--> 유시민, 이정희 낙동강 오리알 신세
참여당과 재창당 민노당이 합당에 성공하더라도
현대적 대중진보정당 만들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런 현대적 대중정당에서
노심조, 권천강은 기득권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진보대통합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은
권천강, 노심조의 기득권 유지 여부이다.
결국 이들을 넘어서지 못 하면 대중적 진보통합당은 불가능하다.
4. 참여당(1)
노심조가 민노당과 선통합을 의결하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혁신과통합으로 방향을 틀어라.
참여당이 혁통으로 가면 노심조 민노당은 혁통으로 오게 되어 있다.
그들이 혁통으로 오지 않는다면 총선 준비 과정에서
민주당이 노심조 민노당 손 볼꺼다.
결국 노심조 민노당이 살려면 혁통으로 올 수 밖에 없다.
노심조 민노당이 혁통으로 오는 순간
노심조, 권천강은 망한다고 보면 된다.
(민노당원들은 이렇게 생각하겠지.
참여당이 자유주의세력이라 합당 못 한다고 해놓고,
민주당까지 있는 혁통으로 들어가다니...
결국은 노심조, 권천강의 기득권(당내 지분)확보 때문에
진보대통합이 실패 했구나...)
5. 참여당(2)
또 다시 진보통합 논의가 지지부진하게 된다면,
참여당은 과감히 혁통으로 방향을 틀어라.
그렇게 되면 혹여나 민노당이 다급한 마음에
참여당과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수 있다.
그리고 참여당 없이 노심조는 민노당으로 못 들어간다.
총선이 다가오면 어쩔 수 없이
민노당과 노심조는 혁통으로 들어올 수 밖에 없다.
혁통에 들어오면 노심조, 권천강은 맛이 가게 되어 있다.
그렇게 되면 혁통 안에서 민노 참여 통합이 가능해질 수 있다.
6. 원샷통합
원샷통합이 아니면 방법 없다.
만약에 그럴일은 없지만
노심조, 참여당, 민노당 선거연합당 만들었다고 치자.
12월에 총선 예비 후보낼 수 있겠냔 말이지....
노심조는 지분 하나로 여기까지 달려온 사람들이다.
7. 그만
이제 그만 하자.
여기서 더 뭉개면 오바하는 거다.
지들이 망하고 싶다는데
그냥 망하게 냅두자.
쇠파이프랑 죽창을 무기로 정치하겠다는데
이젠 그들의 믿음을 존중하자.
그들의 행적을 되돌아 보면
흡사 진보판 '나는꼼수다'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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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