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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미FTA 비준 동의안 처리 문제도 물타기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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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노근
날짜 : 2011-11-03 (목) 17:58
조회 : 4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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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 기자 (노기자)
기자생활 : 5,14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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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100프로 내 생각인데
민주당 손학규 등이 오늘 12월 말까지 대통합정당을 구성하기 위한 통합 전당대회를 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박지원, 김부겸 등이 반대하고 있다.
지금 야권의 제정당들이 FTA로 정신이 없고 국민들도 거기에 화가 많이 나 있는데 오롯이 통합에 한 힘을 집중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물론 진보통합이 최우선임은 우리 입장에서는 주지의 사실이고 당위라 할 수 있는데, 그것이 여의치않고 지지부진할 경우 이해찬 전 총리가 유시민 라디오에서 말한 것을 고려해야 할 시점인 것도 사실이다.
민주당 당권 노리는 애들이야 기득권땜에 통합 반대하는 거 알겠는데
청와대나 한나라당 쪽에서 FTA를 상당히 무리하게 밀어부치면서 남경필이 확 해버리는 것도 아니고 글타고 안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애매하게 포지션 취하며 언론플레이하는게
어쩌면 물타기용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민노+참여의 진보통합당이 추진동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전격적인 원샷통합이라는 결단 외에는 깔쌈한 방법이 없는 상태에서
FTA로 민노당 혼을 쏙 빼고 민주당 현 지도부와 한명숙 전 총리, 혁통의 야권대통합 추진동력도 흐리려는 고도의 꼼수가 아닐까 하는 뻘 생각을 잠시 해본다.
넘 많이 나간 건가??
흠... 내년 총선 판을 단일정당과 싸우면 승산이 없다는 걸 생물학적인 본능으로 깨친 수구 꼴통들의 장난질이라 봐도 무리는 아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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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노근
날짜 : 2011-11-03 (목)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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