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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혁신과 통합', 국민참여당 당사 방문 공보실
9일 '혁신과통합' 인사들이 국민참여당 당사를 방문해 통합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해찬 전 총리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혁신과통합'의 상임 대표단이 9일 국민참여당 당사를 방문해 야권통합에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다.
'혁신과통합'의 상임대표인 문 이사장은 참여당 유시민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통합을 왜 해야 하는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모든 국민들은 이제 정권교체와 더불어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을 절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또 "선거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요구를 받드는 것은 정치하시는 분들의 지상문제"라며 "참여당도 입장이 있고 어려움이 있겠으나 지상명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통합을 적극 검토하고 거국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제안했다.
이해찬 전 총리는 "'혁신과통합'은 국민참여당과 가장 가깝고, 그 다음은 민주노동당과 가깝고, 민주당은 그 다음"이라며 "오늘부터 각 당을 공식 방문해 취지를 설명하려고 가장 가깝다고 느끼는 참여당에 가장 먼저 왔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해찬 전 총리와 문재인 이사장은 개인적으로 멘토나 다름 없는 분들"이라며 "혁신과 통합이 참여당을 한 식구라고 여긴다고 했는데, 우리 역시 평소 그렇게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어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단결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길이 있다면 어떤 선입견도 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태도로 임하겠다. 하지만 마음은 이런데 정치현실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복잡한 고민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혁신과 통합'은 '혁신적 통합정당' 제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2012년 정권교체를 위해 정치의 혁신, 통합의 질서를 구축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참여당 지도부에 통합에 참여해 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참여당 지도부는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야권 대통합이 절실하다는 취지를 공감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제정당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가 구성된다면 이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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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