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6일 서울시장 출마를 포기하면서 그가 내년 대선의 유력 주자로 떠오를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정치권에선 서울시장 후보는 박원순 변호사가 맡고 안 원장은 대선에 나갈 것이라는 '역할 분담론'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본인은 부인하지만…
안 원장은 지난 2일 "대통령이라면 크게 바꿀 수 있지만 저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대선 출마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만 했다. 하지만 안 원장 주변에서는 "안 원장이 대선에 뜻이 있다. 여건이 성숙되면 결국 도전할 것이다"는 말이 나온다. 안 원장과 '청춘 콘서트'를 함께 해온 박경철씨가 오래전부터 안 원장을 띄우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는 얘기와 함께 이번 시장 출마 포기가 내년 대선을 염두에 둔 예정된 절차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안 원장이 유력 대선 주자가 될 정치적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도 적잖다. 우선 기성 정치에 때묻지 않은 신선한 이미지를 갖고 있고, 기존 대선 주자 못지않은 대중성과 지지층이 있다. 이번에 박원순 변호사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함으로써 자기희생을 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대선 주자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게 필적하는 지지율이 나오는 상황에서 여야의 정치 세력이 그를 '박근혜 대세론'을 무너뜨릴 수 있는 대항마로 부각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회견장 한쪽에서 박원순 변호사가 자신을 지지하기 위해“시장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말하는 안 교수를 지켜보고 있다. /조인원 기자 join1@chosun.com
이들의 행보와 관련, 미심쩍은 시선을 보이는 이들도 있다. 최근 이들의 미디어 노출이 부쩍 잦아졌기 때문이다. 그간 이들이 정치권 밖에서 공정사회에 대해 의미 있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미디어에 의도적으로 자주 노출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들의 왕성한 활동과 관련 이들을 정치권에서 볼 날이 멀지 않았다는 얘기도 들린다. 실제로 안 교수의 <무릎팍 도사> 출연은 신선하기도 했지만 많은 의아함을 남겼다. 안 교수는 예능프로그램 출연 이후 다양한 세대로부터 지지를 얻게 됐으며 공익광고에까지 잇따라 출연하며 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출처: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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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기사에서 찾은 팩트(가짜일까?)
안원장과 박경철씨가 오래전부터 안원장을 띄우기 위한 프로젝트 진행해왔다는 얘기.
(그래서 안원장의 서울시장 후보 양보에 대한 희생을 강조하기 위해 울었을까?- 이 시나리오의 기획자와 감독과 연출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적어도 조연으로 출연한 박경철의 눈물은 넘 저렴한 쇼였다고 생각된다.-관람객은 황당한데 꼭 자기처럼 감동해주기를 강요하는 쇼)
(오래전부터 진행되어왔다면 단지 개인 두 사람이 추진할리는 없고 그 세력들이 있을것이며 조선에서 이렇게 드러나게 이야기한다면 그 세력들이 막강하다는 것(?)을 알게 모르게 온 세상에 선포하는 의미아닐까?)
(만약 박연차 리스트 사건을 이용하여 전 정권세력이 다시는 일어설수 없도록 전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갈 정도로 도덕적으로 철저하게 파괴시킬려고 기획하였던 세력들이 이번 안철수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세력이라면......전 정권에 가해졌던 정치보복에 앞장섰던 사실상의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거대미디어의 책임론에 대해 면책을 보장받기 위해서도 언론에서 띄우기에 협조하는 것이 아닐까?)
이명박의 최대 관심사는 뭘까?
박근혜? 한나라당 집권?그런거 아니다.
이명박의 최대 관심사는 사후 안전판이다.
사후안전판으로 안철수는 아주 좋은 깜이 될수가 있다.
그래서 친이세력들이 안철수를 품어 안기 위해 모든 애교를 떨거다.
그리고 안철수나 연구소를 절대 공격 하지 않는다.
단 딴나라당이 모조리 박근혜계로 통일되면 안철수는 죽는다.
뭐 그럴 가능성은 없지만...어째든 안철수는 민주당에서 콜이요~
명박류에서도 콜을 받고 있는 형국이다.
민주당 일부 찌질이 궁물들은 이미 보따리 쌀 준비 하는 놈들 있을테고...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