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학후배다. 근데 나는 그를 모른다. 민주동문회에서 20주년 기념식에 그가오며 김두관도지사선배도 와서 토크쇼를 한다고 했다. 가서 확 디빌려고 했다. 근데 그가 오지 않았다. 서울 거리 시위에서 잡혔다나? 그 이전에 동문회 페북에 나의 의견을 남겼다. 민주동문회에 조금 일조했던 나로서는 도저히 그 자리에 참석할 수 없다고. 왜? 그가 "배타적 지지 철회"라는 협박을 그 자리에 참석함으로써 심정적 약간의 동의 분위기,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불편한 심정등 용인할 수가 없었다.그를 제외한 참석한 선후배들께 미안할 따름이다..
아무튼 그가 민주노총의 당면한 과제를 수행하기에 매진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근데 만약 선후배로 만나면 바로 그는 "개새끼"라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