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좋은 얘기만 하는 건 쉽다. 쓴소리를 하고 부딪히는 소리를 해야할 때 비로소 용기라는게 필요한 거다.
아래 봉회장의 글을 보면 최악의 그림이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문제는 대중들과 일부 여기 회원들까지도 아직 안철수를 정치인이 아닌 자연인으로 보고 싶기때문에 판단이 흐려진다고 본다. 그러면서 자연스러운 흐름이 안철수가 유시민과 문재인의 대체재로 알게모르게 각인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 가장 위험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
나도 개인적으로 안철수가 정치에 뛰어들기 전까지는 그저 괜찮은 기업가이자 교육자로 생각해왔고 심지어 우리 애기들도 저렇게 반듯하게 자랐으면 하는 소망까지 가져봤다.
하지만 그가 나의 생각을 위임받아서 통치의 영역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그에 대한 공부를 안할 수 없었고, (노짱의 경우에도 그의 부단한 기성 정치질서에 대한 도전이 날 감동시켰고 관심을 갖고 노무현 공부를 하게됐고 그에대해 알면 알 수록 빠져 들게 만든 유이한 정치인이었다), 알면 알 수록 아! 이 사람은 날 감동시키고 내 생각을 대변해 줄 사람과는 거리가 멀구나하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
지금의 흐름처럼 일정하게 고도로 연출된 이미지가 시간이 흐르면서 굳어진다면 그 다음에 봉회장의 지적대로 이들의 행동을 제어할 장치가 적어질거라는 불안함이 있다. 진보대통합의 동력은 이미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고 요즘 유시민이 나름 미디어 노출을 높이면서 고군분투 하고 있지만 그 파장은 안철수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너무 역부족이라는 생각도 들고.
이런 상황을 초래하게된 노심조에 대한 미움이 더욱 더 새롭게 솟아나지만 그 또한 안을 수 밖에 없는 우리 처지가 너무 초라하지만 여하튼 이런 거대한 흐름을 막기위해선 조그만 돌팔매질이라도 계속 끊임없이 해야 하는게 우리의 숙명이고 사명이라고 본다.
요즘 트윗에 안철수 관련 글 꾸준히 나르면서 많은 언팔도 당하고 있지만 작은 외침이라도 계속 전달해야 한다. 안철수 관련 글 하나라도 더 퍼날러서 설령 우리가 정답이 아닐지라도 정치인에 대한 판단의 객관적 기준을 꾸준히 제시해주자. 스타에 열광하는 사회(난 노짱이 청문회 스타여서 좋아하기 시작한 건 아니었다)가 아니라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 메시지를 이루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투쟁하는 정치인을 귀히 여길 줄 아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야 기분좋다
달리 분리& 판단되어야하지않나 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기업가 출신(전에 현대건설을 어떻게 말아먹었든 말든.아님말고)인 이명박이.
어떻게 시민.국민들의 호응을 얻었었었던가
와 청계천 복계했네
청계천예쁘게해놓았네.예쁘네.??(실제로이런사람 당시에 많았음-_-ㅋㅋ)
기업가출신. 왠지 능력있어보여.
-_-
결국 대다수의 사람들은 가시적인, 눈에보이는것만 인정하고 대단하게 생각하는 습성이있죠
치중하게됩니다.
이것도 경계해야할 부분이라고생각해요.
사회환원.1500억원..생각하기에다르지만.
그걸 어떤 사회에 대한 시혜라고 보면 곤란합니다.
진정으로 할려면 조용히 하세요.
참고로 이명박이 투자(!?)한 4대강 22조원.
전국 대학생들 반값등록금 한방이면 끝납니다.-_-
(첨언:근본원인을 배제한 반값등록금엔반대하는 입장임)
그래도 이렇게라도 해주는 기업가가 있었더냐 대단한거아니냐라고물으신다면
그렇게 기부문화가 조성이 안되는&못해주는
그리고 그 분위길 이용해먹은 사람이, 환경과 사회가 문제인겁니다.-_-;
사회환원.기부..좀 더 냉정히 생각해야하지않나.
(물론 그 행위에는 경의를 표합니다.-_-;)
근데...따지고보면 김장훈도 (본인소득금액대비-_-;;)기부많이하는데 대통령감으로 적합하지않나...?-_-
난 딴거보다 가카가 주식회사 대한민국에 투자하세효!뿌잉뿌잉
이라고 외쳤던게 자꾸 오버랩...-_-;;
*걍 가볍게 읽어주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