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토론’은 이날 밤 12시 30분에 유 대표와 원 최고위원의 토론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특히 1:1 토론은 프로그램 역사상 여덟 번째 밖에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는 “유 대표와 원 최고위원이 정당 정치의 현실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며 “서울시장 재보선 이후 정치권 쇄신 논의가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우리 정치 현실을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안철수 현상’, 서울시장 선거로 본 20~40세대, 한미FTA 등에 대해 치열한 논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에 네티즌들도 반색하는 모습이다. 트위터에는 “방청신청 마감됐으려나... 현장에서 봐야 제 맛인데”, “토론의 달인 유시민 시원하게 한판승 부탁!”, “원희룡 의원 기대하겠습니다”, “반드시 본방사수!”, “황헌 사회자가 유시민 선배 사회자 앞에서 쫄지는 않을까?”, “편파진행이라도 유시민이라면 안심!”, “공정한 자세로 들어보겠음” 등 기대된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앞서 사회자 황헌 앵커는 지난 3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주제의 토론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패널보다 더 말을 많이하거나 근거도 대지 않고 결론을 내리는 등 편파적인 진행을 해 시청자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었다. (끝)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