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봉회장이 나꼼수류 인기에 편승한 기사 쓰는 것의 해악을 대충 들어서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직접 가서 취재하며 두 눈으로 확인하니
유시민 대표가 오늘 왜 보이콧했는지 알겠다.
(유 대표가 어제 창원 토크 콘서트에서 안 오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들었는데 정확한 워딩 기억나는 사람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라)
내가 볼 때 "나는 꼼수다"는 좀 있으면 망한다.
정확하게 얘기해서 지금처럼 하면 100프로 망한다.
음 너무 충격적인가?
오늘 집회 겸 공연엔 컨텐츠가 하나도 없다.
10만이 모이라고 해놓고 진짜 10만이 갔으면 그것을 어떻게 승화시킬 것인지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오던가, 같이 고민하자고 제안을 하던가 해야지.
걍 지들 사진 감성코드로 배치시키고 추운 날 병신같이 모인 애들한테 환호받고 박수받고 그걸 또 즐기고 ㅋㅋ
나꼼수 계속 듣고 싶으면 돈 내라고 하고. 무조건 내라고 하고. ㅋㅋㅋ
정치인들도 어떻게 좀 숟가락 얹어 보려고 배알도 없이 와서 20초 얘기하다가 김어준이 마이크 끄라고 하면 병신같이 찌그러지고 ㅉㅉ
유시민이 안 온 이유는 내가 오늘 느낀 '오... 이상하네... 나꼼수 얘들... 그리고 여기 모인 애들... 다들 딸딸이 치고 자빠졌네' 요 감정과 통하는 이유일 것이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1. 10만 모이라고 그렇게 홍보해 놓고 아무 대책도 대안도 권유도 하지 못하고 그냥 인기를 마스터베이션용으로 이용한 나꼼수와,
2. 그 나꼼수에 숟가락 얹으려고 나온 정동영, 박영선, 최재천, 이정희, 김선동, 심상정... 숟가락 얹는 것은 또 뭐 이해는 하는데,
정치인들이 나와서 하는 소리가 국민 여러분이 막아 주셔야 한다, 무조건 동참해달라, 추워 죽겠는데 길거리는 얼어죽을 시발 물대포 맞을 일 있나?
한나라당 뽑은 국민도 멍청한 거지만 한나라당한테 진 야당 의원들도 병신아니가? 막말로 이명박한테 진 정동영도 정상은 아니란거다.
그런 처지에 오늘 정치인들 한다는 소리가 100만이 모이면 막을 수 있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저런 책임윤리의 부재. 지긋지긋하다.
그러면서 든 강렬한 예감 - 한미FTA 못막겠구나. 결국 발효되겠구나. 야당이 이 꼴이니 한나라당이 겁을 안내지 ㅋㅋ
(왜 꼭 막아야 하는지, 혹은 이것 때문에 지금의 FTA는 문제가 많다 이런 논의는 일단 빼더라도)
3. 거기 모인 10만명도 문제다. 추운데 시간과 돈 들여 모여서 어떤 비전도 제시하지 않고 텅 빈 콘텐츠의 공연을 걍 닥치고 듣고 있다. 어느 년은 구미? 거기서 버스타고 혼자 왔다고 자랑스레 얘기한다. 나꼼수 매국송 콘테스트에서 FTA 찬성 누른 한나라당 의원 지역구랑 이름 다 외우면 나꼼수 멤버와 밥 먹게 해준다니까 침을 질질 흘리는 지경이다.
이 세 가지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희대의 사기극이 오늘 나꼼수 공연이었다고 나는 평가한다. (누가 이해를 해주려나...)
그리고 유시민은 이걸 알기 때문에 거기 가지 않은거다. 오히려 나는 통합진보당에서 유따라 말고 새로 추진할 팟캐스트 방송에 주목한다. 나꼼수 뛰어넘는 방송 하나 나올 거라 예상한다.
그리고 위에 이정희 까는 것 아니다. 이정희랑 김선동은 이런 자리 무조건 가야한다. 초청도 받았고 민주노동당 당론이 있는데 안 가면 이상하지. 더구나 김선동 이름이 이제야 알려지는데 김선동 키우기 위해서라도 이정희랑 손 잡고 잘 갔다.
심상정 누나는 어떤 맘에서 갔는지 모르겠다. 초청도 안 받았지만 자기가 찾아서 왔다는데 음... 뭐 진보통합 이런 얘기 한 마디 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걍 내년에 원내에 드가는게 중요하니까 이 누나도 우리 편이라 면죄부 준다.
정동영-박영선-최재천은 그냥 왔다. ㅋㅋ 인기영합하러...
아, 이 인기영합의 폐해를 이 추운 날 밖에서 2시간 넘게 개고생 한 뒤에야 깨달은 나는 정말 멍청한 녀석이다.
봉회장은 저 멀리 성북구에서 다 꿰뚫어보고 있는데... -_- ㅋㅋㅋ
이 인기영합이 부러워서 유시민도 나꼼수 공연 같은 컨셉으로 기획해보자고 제안했던 내가 부끄럽다.
죄송합니다. 꾸벅.
나꼼수가 뜬다고 그거 따라할 일이 아니다.
우리는 통합진보정당에서 확실히 실력 쌓아서 홍보 잘하고, 한미FTA 같은 사안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을 준비하는 컨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막말로 봉팔컴이 나꼼수 같은 대박을 친다고 우리가 나꼼수처럼 전국 순회공연을 할거냐? 아니잖아... (근데 진짜 궁금한게 쟤들 순회공연은 왜 하는거냐?)
내가 볼 때 꼼수 얘들은 지들이 뭔가 엄청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
그리고 멤버는 아니지만 공연 기획자라는 거창한 타이틀의 탁현민이라는 애는 거의 뭐 인기에 도취돼서 보이는 게 없는 지경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또 꼼수 멤버랑 탁현민 중 김어준 빼면 전부 노무현 대통령 졸라리 씹던 새끼들 아니냐?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시고 그 감성코드에 숟가락 얹은 애들 아니냔 소리다. (아님 말고. 기면 진짜 개새끼들이고)
김어준, 주진우의 정치인식은 밑의 글에서 봉회장이 잘 말하고 있고,
김용민이는 편집이나 개그 센스라도 탁월하지... (오늘 성대모사는 솔직히 좋았다)
그리고 정봉주 깔대기는 말을 할 것도 없고.
나꼼수 4인방과 탁현민... 지금처럼 계속 인기 영합적인 행보를 추구할 것으로 보이는데...
유 대표 말마따나 인기란 바람과 같은 것...
저 인기가 폭삭 꺼지는 순간...
아쉬워서 어떻게 살까나?
지금처럼 활동하면 그 때도 분명 컨텐츠 없을텐데...
아... 김어준 총수는 또 다른 트렌드 읽어서 새로운 것 할려나?
딴지 직원들 월급이나 챙겨줘라... 내가 김어준이면 나꼼수 같은 새로운 도전하려는 생각도 안했을 것이다.
나꼼수가 아무 역할이 없었다는 뭐 그런 비판은 아니고, 지금 쟤들이 10만 모이라 해놓고 대체 뭘 하냐는 것이며 거기에 숟가락 들고 낑겨든 정치인들은 뭐며, 그걸 가만히 듣고 앉아서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시민들은 뭐냐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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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치무뇌라고 지칭된 사람중에 한명이..왜 자기들끼린 감싸냐?고 묻더라고.
그리고 지금 현재 나꼼수가 하는것은..
우리도 꼼수가 있던 없던 닥치고 반한나라당인데..
그런 마인드로 하다가는...결국 다시 한나라당이란게 내 생각이거든.
한나라당이란것은...반칙 특혜가 인정되는 사회를 추구하는...이라고 생각해.
결국은 큰도둑 작은도둑 차이라는 느낌밖에 안드는데...
그런 방향은 잘 못 되었다..라고 말해주는거라고 생각해.
이렇게 인기 많은 방송이 방향도 같이 잘 잡아주면 더 좋잖아.
처음엔 작은것이...나중엔 전체를 다 덮어버릴때...진짜 황당하지.
이게 맞는 예인줄은 잘 모르겠는데..
혹 기억나나 모르겠는데..
난 예전에 김정은이던가? 비씨카드 선전할때.
부자되세요~ 하던거.
난 그 광고 첨 보고...별로였는데..
그 광고에 대한 반응이...
거의 전국적으로
어 부자될께~ 등등.
거의 나꼼수 열광하던거의 몇배였지.
어이가 없었어.
사람들이 저런거에..이렇게나 반응을...
사람들이 첨엔 기분좋던 그것이..
어느새...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등등과 같은 책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바뀌는것은 전혀 없고..스트레스 더 받고...
알다시피...이명박 당선같은...더 안좋은 쪽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봐.
나꼼수의 첫 시작은...속시원할지 몰라도..
이런식의 그들의 해결법등은...시간이 지나면서 나중에 사람들을 더 힘들게 할거란거지..
열광했던 그 마음 그대로 지지할 정치인들이...그들이 언급한 사람들중에 대체 몇이지?
그 방식은?
지금 열망에 쌓여 뭐든지 도움되려고 하는 사람들...의 자봉과 헌신을...
별 대안없는곳에 쏟아 붓는듯한 느낌이야.
예전 한겨레랑 경향신문 배포같은...
지금 당장의 현상에만 좋아하는것보다 좀 더 길게 보자고 하고 싶어.
얘들아 그리고 궁금한게 한미FTA 이런 것으로 통상하는 것보다 북한하고 통상하는 것 어떻냐? 훨씬 이득이지 않냐? 통일도 앞당기고.. 물론 50년은 걸리겠지만..
내수가 다 되서 성장 동력이 없고 거품이 끼는 거면 북한을 마구잡이가 아닌 생태적으로 건강한 개발 방침을 세워 남한이 투자하면 서로 윈윈이 될텐데.. 흠..
노근/ 나꼼수의 하이라이트는 주진우의 보도에 있었다고 봄. 결국 주진우의 사실 기사가 스토리화하여서 인기와 영향력을 끌어냈거든. 그런데 그러한 그런 기사는 콘서트의 콘텐츠로는 불가능하고, 그렇다면 나꼼수의 콘서트는 말그대로 정치개그나 코메디가 되야 하는데. 이 4인방이 그럴 능력은 안 되 보이고... 그러니 규모가 대형화되면 내용이 없어지게 될 수밖에. 포인트는 내용의 허술함에도 불구하고 뭔가 대중적 메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 나름 의미가 있다고 보죠. 어찌 되었든...
정상적인 사회라면 6.2지방선거 이후로 당선된 지자체 장들이 집단으로 모여 대북교류 재개 촉구를 해야 하지.
청원하고 또 청원하고 규탄하고 또 규탄해야지..
영부인이 봉하쌀 북한에 주겠다는데 통일부 애들이 거부하는 거 봐라.
이런 거 보고도 6 .2지방선거의 수혜자들이 아무 소리 안한다. 이건 미친사회다. 미친 국민이고...
민주당 지자체 장 새끼들이나 기초,광역 의원들이나 그런 생각 못한다.
그저 남한만의 개돼지우리에서 진보 보수타령이나 불러제끼며 꿀꿀거릴 뿐이다.
나꼼수가 아무 역할이 없었다는 뭐 그런 비판은 아니고, 지금 쟤들이 10만 모이라 해놓고 대체 뭘 하냐는 것이며 거기에 숟가락 들고 낑겨든 정치인들은 뭐며, 그걸 가만히 듣고 앉아서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시민들은 뭐냐는거지...
나꼼수에 유시민 급이 나가서 이미지 소진할 필요가 없고 나가서 대책도 제시 못하는데 책임감 없이 무조건 적반하장식으로 국민보고 막아달라 이건 정말 '아니'라는 것이 내 맥락의 핵심.
노근 수고많네.
나꼼수가 정치인들은 너무 삐에로로 만드는 경향이 있는거 같다.
적과 아군 구별없이 좀 막나가는듯 한거 같어.
지들 돈벌이는 좋지만 대한민국 99% 사람을 위한 정치에는 역효과가 날거다.
내가보는 최악은 나꼼수에 안털수가 나오고 나꼼수 전원이 안털수 까는듯 미화하고
털수가 대통먹고 나꼼수 전원이 좋은 자리 맡아 지들만 잘먹고 잘사는 상황.
그리되도록 노력하면 애들은 또하나의 조중동.
왜 나꼼수가 역할이 없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 정치 무뇌들이 이 방송을 들으며 낄낄대고
다음에 꼭 투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면 이거 대단한 것 아니냐?
누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나?
웃고 떠들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때로는 설득력을 지니는 것 모르는 사람들처럼 왜그래?
유대표 나올때 나꼼수 처음으로 듣고 오늘공연? 아프리카티비로 봤는데
도대체 뭐할려고 콘서트를 하는지 모르겠더라 웃기지도 않고 콘텐츠도 없고
이 추운날씨에 그곳에 앉아있는 사람들에대한 예의가 아니다..기냥 방송만 하는것이..
글구 유대표가 나꼼수 보이콧한 이유를
책임감있는 정치인은 그런자리가면 안되~라고 웃으게소리로 한거같다.(기억이 가물가물..)
나꼼수가 아무 역할이 없었다는 뭐 그런 비판은 아니고, 지금 쟤들이 10만 모이라 해놓고 대체 뭘 하냐는 것이며 거기에 숟가락 들고 낑겨든 정치인들은 뭐며, 그걸 가만히 듣고 앉아서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시민들은 뭐냐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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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치무뇌라고 지칭된 사람중에 한명이..왜 자기들끼린 감싸냐?고 묻더라고.
그리고 지금 현재 나꼼수가 하는것은..
우리도 꼼수가 있던 없던 닥치고 반한나라당인데..
그런 마인드로 하다가는...결국 다시 한나라당이란게 내 생각이거든.
한나라당이란것은...반칙 특혜가 인정되는 사회를 추구하는...이라고 생각해.
결국은 큰도둑 작은도둑 차이라는 느낌밖에 안드는데...
그런 방향은 잘 못 되었다..라고 말해주는거라고 생각해.
이렇게 인기 많은 방송이 방향도 같이 잘 잡아주면 더 좋잖아.
처음엔 작은것이...나중엔 전체를 다 덮어버릴때...진짜 황당하지.
이게 맞는 예인줄은 잘 모르겠는데..
혹 기억나나 모르겠는데..
난 예전에 김정은이던가? 비씨카드 선전할때.
부자되세요~ 하던거.
난 그 광고 첨 보고...별로였는데..
그 광고에 대한 반응이...
거의 전국적으로
어 부자될께~ 등등.
거의 나꼼수 열광하던거의 몇배였지.
어이가 없었어.
사람들이 저런거에..이렇게나 반응을...
사람들이 첨엔 기분좋던 그것이..
어느새...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등등과 같은 책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바뀌는것은 전혀 없고..스트레스 더 받고...
알다시피...이명박 당선같은...더 안좋은 쪽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봐.
나꼼수의 첫 시작은...속시원할지 몰라도..
이런식의 그들의 해결법등은...시간이 지나면서 나중에 사람들을 더 힘들게 할거란거지..
열광했던 그 마음 그대로 지지할 정치인들이...그들이 언급한 사람들중에 대체 몇이지?
그 방식은?
지금 열망에 쌓여 뭐든지 도움되려고 하는 사람들...의 자봉과 헌신을...
별 대안없는곳에 쏟아 붓는듯한 느낌이야.
예전 한겨레랑 경향신문 배포같은...
지금 당장의 현상에만 좋아하는것보다 좀 더 길게 보자고 하고 싶어.
FTA반대 시위 몇번 참석하면서 이번 여의도집회는 구지 나꼼수로 인해 인원 충분할 것같기도 하고 긴출장 여독에 몸도 시원치 않아 귀차니즘으로 참석하려다 말았다만...
노근기자의 기사에 유대표의 보이콧에 관한 인터뷰와 같은 팩트가 없는 점이 아쉽네.
그리고, 비주류 시사방송하는 애들 네명한테 대안을 바랄 것도 없고,
그냥 시위하러 나오면 물대포 구경만 하게 되고 속만 끓이는데 예전 촛불처럼 즐거운 참여를 유도했다 정도로 생각해도 될듯 싶은데 난?
마음이야 죽창으로 민란이라도 일으키고 싶지만 그럴 용기도 없고.
아예 모두가 기자로 나선 언론사 이곳과 나꼼수를 비교할 수도 없지.
어차피 명박임기까지 한시적으로 하겠다며 시작했으니.
인기에 눈이 멀어 뻘짓해도 다들 지잘난 맛에 사는게지 뭐.
근데 막상 쓰고보니 김어준의 딴지일보와 나꼼수를 분리하는게 맞나 싶네.
뭐 그들의 선동에 너무 예민할건 없지 싶은데.
이유는
첫째, 보이콧 용어는 적절하지 않아. 뭔가 부당한 곳, 나쁜 곳, 하면 안될 일을 거부하는 용어야. '의도는 좋지만 미흡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 용어가 아니야.
둘째, 추운 광장에 모인 10만을 모욕할 수도 있는 글은 최대한 신중하게 써야 해... 노기자 말대로라면, 그들이 전부 바보야? 멍청이야? '내용도 없는 곳에 나와서 추운데 벌벌 떨다가 간 사람들'밖에 더 돼? 이런 글을 '유시민 지지성향 강한 기자'가 썼다고 하면, 그 반응이 어떨까 혹시 생각하고 글 썼나? 자기 검열하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글에 대한 책임은 있어야지...
유장관 특유의 성향상, 남들 차려 놓은 젯상에 숟가락 얹는 것 싫어하니까 안 갔을 거라고 보는 게 합리적이지, 그 이상의 해석은 해석하는 이야 자유지만, 결코 진보통합세력에도, 유시민에게도 이롭지 않아. 사실도 아닐 가능성이 크고...
김어준이나 탁현민이나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그들이 소명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깔 것도 욕할 것도 없다.
물론 노근의 글은 충분히 이해했고, 나도 실눈을 뜨고 나꼼수를 지켜보고 있다.
나꼼수의 대중에 대한 접근법, 대중의 그들에게 환호하는 이유를 우리가 잘 분석하고 배워야한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뜻을 갖고 있으면 뭐하냐? 대중이 우리를 몰라주는데.
새로운 진보정당에서 홍보미디어단을 강화하고 컨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걸 나는 나꼼수를 통해 배우고 있는 중이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나꼼수가 아무 역할이 없었다는 뭐 그런 비판은 아니고, 지금 쟤들이 10만 모이라 해놓고 대체 뭘 하냐는 것이며 거기에 숟가락 들고 낑겨든 정치인들은 뭐며, 그걸 가만히 듣고 앉아서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시민들은 뭐냐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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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치무뇌라고 지칭된 사람중에 한명이..왜 자기들끼린 감싸냐?고 묻더라고.
그리고 지금 현재 나꼼수가 하는것은..
우리도 꼼수가 있던 없던 닥치고 반한나라당인데..
그런 마인드로 하다가는...결국 다시 한나라당이란게 내 생각이거든.
한나라당이란것은...반칙 특혜가 인정되는 사회를 추구하는...이라고 생각해.
결국은 큰도둑 작은도둑 차이라는 느낌밖에 안드는데...
그런 방향은 잘 못 되었다..라고 말해주는거라고 생각해.
이렇게 인기 많은 방송이 방향도 같이 잘 잡아주면 더 좋잖아.
처음엔 작은것이...나중엔 전체를 다 덮어버릴때...진짜 황당하지.
이게 맞는 예인줄은 잘 모르겠는데..
혹 기억나나 모르겠는데..
난 예전에 김정은이던가? 비씨카드 선전할때.
부자되세요~ 하던거.
난 그 광고 첨 보고...별로였는데..
그 광고에 대한 반응이...
거의 전국적으로
어 부자될께~ 등등.
거의 나꼼수 열광하던거의 몇배였지.
어이가 없었어.
사람들이 저런거에..이렇게나 반응을...
사람들이 첨엔 기분좋던 그것이..
어느새...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등등과 같은 책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바뀌는것은 전혀 없고..스트레스 더 받고...
알다시피...이명박 당선같은...더 안좋은 쪽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봐.
나꼼수의 첫 시작은...속시원할지 몰라도..
이런식의 그들의 해결법등은...시간이 지나면서 나중에 사람들을 더 힘들게 할거란거지..
열광했던 그 마음 그대로 지지할 정치인들이...그들이 언급한 사람들중에 대체 몇이지?
그 방식은?
지금 열망에 쌓여 뭐든지 도움되려고 하는 사람들...의 자봉과 헌신을...
별 대안없는곳에 쏟아 붓는듯한 느낌이야.
예전 한겨레랑 경향신문 배포같은...
지금 당장의 현상에만 좋아하는것보다 좀 더 길게 보자고 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