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총 게시물 22,261건, 최근 0 건
|
|
|
|
[정치]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
|
글쓴이 :
 노근
날짜 : 2011-12-04 (일) 19:25
조회 : 5957
 
|
노근 기자 (노기자)
기자생활 : 5,126일째
뽕수치 : 142,729뽕 / 레벨 : 14렙
페이스북 :
|
<유시민 대표 인사말>
당이 어려울 때 격려해 준 이재정 전 대표님 정말 감사하다. 마지막 공식행사가 될지도 모르는 당원대회 참석해 준 동지들께도 감사하다.
마냥 유쾌한 날이 아니다. 깃발을 접게 되므로.
밝고 명랑한 노란색 뒤에는 슬픔이 감추어져 있다. 제 마음도 그렇다.
당명 결정과 관련된 소동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다.
통합민주노동당으로 처음 상정 됐을 때 난리가 났는데, 이것은 정확히 무엇이 될지 알지 못하는 두려움에 대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아직 삼 주체들, 그러니까 참여당과 민노/통합연대 사이에는 서로를 잘 알지 못한다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서로 부딪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당명과 관련된 이번 일은 시작일 뿐이다.
진보통합은 결코 수월한 일도, 빛나는 일도 아니다.
서로 다른 각자의 마음을 자극해서 어제와 그저께 같은 많은 일 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이런 잡음이 늘상 일어날 수 있다.
하나가 되기 위해 극복해야 될 일 중 하나라는 생각을 하시게 될 날이 올 것이다.
혹시 그 일 때문에 분위기가 일그러지지 않길 바라는 노파심에 말씀드린다.
그리고 앞으로 다 잘 될 것이라는 기대 또한 말씀드린다.
* 유시민 대표는 역시 당명이 무엇이 되든, 우리의 자존심도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그래서 본인도 너무나 마음이 아프지만,
앞으로 있을 여러 불확실성으로 인해 삼 주체 간에 차이점들이 계속 발생할 것인데 당명에 대한 어제와 그저께 사태처럼 이렇게 휘청여서야 되겠느냐 하는 점을 말씀하신 것 같다.
오늘 저 영상과 노래 부르기 전 연설에서도 알 수 있듯 유시민이 오늘 마음 속으로 흘린 피눈물을 보지 못했다면 저 워딩이 이해가 잘 안 될지도 모르겠다.
나는 그의 절대 고독을 오늘 절감했다. ㅜㅜ
우리는 왜 당을 만들때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서럽고 애통한 심정에 울며 당을 만들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당의 깃발을 내릴때도 이렇게 서럽고 애통하게 우는 것일까.
세상에 이런 사람들이 또 있을까?
노무현 대통령님이 너무 그리운 날이다.
<이재정 전 대표 인사말>
창당대회 때의 열광, 함성 되새겨 보니 정치란 이렇게도 굽이치는구나 싶다.
정치란 선택이다.
2년 전 창당을 선택했듯
지금은 진보통합을 선택했을 뿐이다.
국민참여당의 깃발을 내리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진보정당의 깃발을 세우는 날이다.
어려워도 갈 수밖에 없다.
이제 우리의 선택은 국민, 국가, 역사를 위해서 이것을 할 수밖에 없다.
노무현정신을, 참여당이 아닌 새 깃발을 든다고 해서 절대 포기하는 것 아니다.
정치는 누구와도 통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이 감동을 하시고 마음을 움직이실 것이다.
이해찬 전 총리께서 한줌도 안 되는 정당을 왜 창당하려 하느냐고 2년 전 말씀하셨다.
그렇지 않다.
세상은 한 줌이 변화시킨다.
우리가 걸어온 길을 포기하는 것 아니고 더 넓고 당당하게 만드는 것이 오늘이다.
국민과 역사가 그것을 바란다.
나라와 민족이 MB와 한나라당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결정짓는 엄혹한 현실에서 우리가 내린 최고의 선택이다.
|
|
|
글쓴이 :
노근
날짜 : 2011-12-04 (일) 19:25
조회 : 5957
|
|
|
|
 |
|
총 게시물 22,261건, 최근 0 건
|
|
|
|
|
|
|
 |
|
 |
|
|
|
|
<사진영상> |
<디어뉴스 만평> |
논설 ▼
|
언론 ▼
|
정치 ▼
|
정치인 ▼
|
통일국제군사 ▼
|
경제환경 ▼
|
교육종교 ▼
|
의료복지 ▼
|
인권여성노동 ▼
|
|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