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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들어오니 확실히 느낀 것이 있다. 여타 언론사들의 유시민에 대한 무자비한 횡포.
같은 기사라도 뉴데일리와 연합, 그리고 여기 내가 쓴 것을 비교해봐라.
뉴데일리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00122
연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411993
같은 노회찬 대변인 선임에도 이렇게 몰아내는 그들이 경이롭다.
"하지만 유 대표의 행보는 여러 종류의 공세에 시달려야 했으며 열혈 지지자와 안티를 동시에 거느린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
bo_table=B01&wr_id=158870
이 표현이 봉팔러 몇 분을 불편하게 한 것 같다.
동의할 수 없다.
저번에 유시민의 나경원 사용설명서의 대박에도 느낀 것이 아무도 유시민에 대한 우호적인 기사를 쓰지 않는다.
오직 제도권에는 이곳 뉴스토마토와 비제도권에 뉴스페이스, 박봉팔닷컴이 있을 뿐이다.
프레시안 여정민? 그 새끼가 유시민의 저주 그 표현에서도 다들 봤잖냐.
그리고 안티, 유까 들의 존재가 있는 것도 사실 아니냐.
그냥 사실일 뿐이다. 나는 저 표현 문제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저 표현이 기사에 불필요한지도 잘 모르겠고 독자들이 저 표현으로 역시 '유시민 촉새' 그럼 그렇지 이렇게 되지도 않는다.
지금은 많이 부드러워지셨고, 체득된 어떤 노무현스러운 행보로 인해 유시민 스스로 그들의 세뇌된 기시감을 유화시키는 중이다.
내가 저런 기사를 많이 쓸수록, 그리고 우리 새우들이 각자 에스앤에스에 많이 퍼나를수록 이것은 여론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의도적으로 객관적이려고 저 표현을 넣은 것 아니다.
나는 객괁적인 기자가 되려고 내 어릴 적 꿈인 교사를 때려치우고 서울에 올라온 것이 아니다.
유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인간이 되고 싶어서, 노무현에게 유시민이 있었지만 유시민에게는 유시민이 없는 현실이 좆같아서 없는 능력에 나름 노력하고 힘내고 하루에도 수백번씩 화이팅을 외치며 고생스러워도 그냥 한다.
솔직히 몇 분들이 불편해하신 저 표현은 자연스럽게 기사를 쓰는 와중에 들어간 것이며 나는 유시민이 저것을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넣지말까? 넣을까? 1초도 고민한 적 없다.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것이 싫어서 변을 남긴다.
사랑받는 노근이가 되고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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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1. 기사 맥락상 다른 인물평과 형평성이 문제되고(기사 문맥상 자연스럽지 않고 튐)
2. 유시민 안티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재확대시킨다는데서 문제가 될 수 있다.
2에서 말한 기존 유시민안티란 것은 사실 국민들 사이에는 거의 없는 것이다.
내가 오랜 기간동안 일반 사람들에게 많이 확인해본 것이다.
유시민안티란 주로 언론과 일부 궁물정치인들,
또 그 양측이 결탁해서 확대재생산 해왔던 것이다.
그런데 노근 기사에서 의도했던 의도치 않았던
역시 그런 프레임을 확대재생산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언론이 다른 언론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게 되는 케이스처럼 되었다.
유시민 안티가 있다는 것은 팩트 아니냐고?
노회찬 안티도 있고 심상정 안티도 있다.
그럼 그것은 기사 문맥상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그리고 기자는 객관적이어야 한다.
당파성 따지는 것은 차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나의 이런 문제제기도 그냥 한 사람의 문제제기로 받아들여주기 바란다.
내가 노근 기사에 영향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노근도 잘 알 것이고
나의 이 댓글에 오해가 없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