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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
이광재가 강원도지사 출마했을 때다.
잘 알고 지내던 형이 이광재선거운동을 열렬히 하고 다녔던 관계로 이광재가 원주에 왔을 때 선거운동원들과 모이는 자리에 우연히 합석한 적이 있었다. 그때가 참여당이 막 출범했을 때였던 거 같다.
나:왜 참여당과 그렇게 소원한가? 민주당에 눌러 앉아있는것도 섭섭한데 참여당에 대해서 왜 날을 세우나? 광재:(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냥 나왔다.
#이야기 둘
이계진이 원주에서 첨 출마했을 때이다. 횟집에서 술 한잔 하고 있는데 아줌마들이 떼거지로 들어오는게 아닌가? 뭔 곗날인가 했는데 잠시 후에 이계진부부와 수행원들이 함께 들어 오시는 거다. 그 아줌마들 방에 가서 한참 있다가 나와서 손님들 상을 돌아가며 악수를 청하고 있었다.
나:한나라당 사람들과 악수하기 싫어요. 그리고 이거 사전 선거운동 아닌가요? 계진:아니, 그냥 아는 사람들 모임에 들렀어요. (옆에 수행원들이 막 레이저빔을 나에게 싸댄다.) 나:저 뒤의 아저씨들 왜 째려보세요? 왜 눈에 힘주는데요? (계진이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계진/식사 맛있게 하세요
#이야기 셋
횟집을 직접 경영하고 있을 때다. 원주 장애인 단체에 기부 비슷한 거 하고 있어서 장애인 체육대회를 하고 뒷풀이로 우리 가게로 왔다. 부시장인가 하는 사람이 왔는데 그 수행원인가 하는 공무원이 오더니 사장을 찾는다.
나:전데요 무원:부시장님 오셨는데 인사 한번 하세요 나:싫은데요. 무원:(뜨악한 얼굴로) 부시장님 오셨는데 서비스도 좀 더 주시고 인사도 하면 장사하는데도 도움이 될건데 나:서비스는 부시장때문이 아니라 장애인분들 얼굴보고 이미 많이 드렸어요. 그리고 시장이 한나라당이면(그 당시 원주시장은 한나라당 김기열) 부시장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난 한나라당 사람들과는 말 안섞어요.
애꿎은 주방장만 음식 맛이 없다고 핀잔을 들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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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