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하수나 기자] 세종 이도(한석규)가 만든 한글 해례의 비밀이 드러났다.
14일 방송된 SBS TV '뿌리 깊은 나무'에선 한글을 유포시키려는 나인들과 해례를 손에 넣기위한 밀본내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글자를 파급력을 알고 이를 막으려는 정기준(
윤제문)과 밀본을 지키려는 이들 사이에서 균열이 일어났고 세종 이도(한석규)는 이들을 자극해 밀본의 갈등을 불러왔다. 이에 정기준과 이신적, 심종수 사이에 서로 이를 취하기 위한 해례 쟁탈전이 벌어졌다.
연극을 통해 한글창제에 일조해 온 나인들을 죄인으로 둔갑시켜 출궁시킨 이도는 그녀들로 하여금 한글을 유포시키도록 했다. 그러나 뒤늦게 이를 눈치 챈 정기준은 그녀들이 있는 곳을 찾게 했고 해례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선 각각 두 팀으로 나뉘어 장소를 정해 역할을 분담했던 소이(신세경)와 나인들이 위험에 처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먼저 소이와 다른 장소에서 일을 해 온 나인들이 밀본에 의해 포착됐다. 정기준의 심복인 윤평(이수혁)과 심종수(
한상진), 이신적(
안석환)의 부탁을 받은 중국여인까지 합세해 밀본 내부에서 해례쟁탈전은 뜨겁게 불타올랐다. 강제로 약을 먹고 해례가 있는 곳을 말한 나인은 죽음의 위기에서 채윤(
장혁)에 의해 구사일생했다.
나인은 "해례를 지켜야 한다"며 어서 소이가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소이와 함께 있었던 채윤은 소이와 다른 나인의 물건을 다 봤는데 해례 같은 것은 없었다고 물으며 어리둥절해 했다.
이에 그 나인은 "소이가 해례에요. 책이 아니라 처음부터 사람이었다구요."라고 말하며 채윤을 놀라게 했다. 한글창제에 깊이 관여한 광평대군(
서준영)도 보지 못한 해례의 존재는 책이 아닌 사람이었던 것. 놀라운 반전이었던 셈이다.
채윤은 글자의 해례이자 사랑하는 사람인 소이가 위험에 직면했음을 알고 충격에 젖는 표정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소이가 한글의 해례로 밝혀진 가운데 채윤이 밀본으로부터 그녀를 지켜내며 사랑과 글자유포 두 가지를 모두 완수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나만의 상상이다
마치 위의 드라마 전개 내용이 요즘 현실을 대비 시켜준다
한글 혜례본이 마치 요즘 SNS라 볼때
밀본 정기준이는 무조건 막으려는 mb정권의 방통위를 보는듯 하고
반포및 유포하려는 세종을 보면 깨어난 조직적인 시민들이 생각나고
밀본의 분열은 딴날당 분열 조짐을 그대로 보여주며
배신자 심종수를 보면 제 3당 박세일을 보는듯 하다
얼마 안남았다 이제 3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