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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복지] 애프터 아워즈 캐어(After Hours Care)

글쓴이 :

Michigander 날짜 : 2012-02-01 (수) 12:56 조회 : 7443

Michigander 기자 (Mi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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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환자(?, Client)로 가입하고 있는 의료서비스네트워크 IHA는, 네트워크가 커버하는 지역내 곳곳에 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애프터 아워즈 캐어(After Hours Care)를 설치 운영한다.

주중엔 오후 5 시부터 저녁 9 시까지, 토요일/일요일엔 아침 9 시부터 저녁 9 시까지 운영하면서, 심각하지 않은, 그러나 다음날 까지 기다릴 수 없는 질병, 부상 등을 처리하고, 진단 시험, 엑스선 사진 쵤영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물론 의사/간호사 근무한다.

사설의료서비스네트워크가 할 수 있다면, 공공의료시스템은 당근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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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수정부

2012-02-01 (수) 13:39

멋지고도 부럽다. 우리나라의 응급실 개념은 아니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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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Michigander

2012-02-01 (수) 14:10

수정부/

물론 응급실(이머젼시 케어)완 다른 거다.

미시간주엔 종합병원에만 응급실 있다.
가족의가 레퍼럴 주었던 종합병원은 어린이 응급실이 따로 있었다.
아이들 어렸을 때 한 두 번 씩 갔었는데,
어른 응급실과 따로 있고,
모두 방으로 돼있어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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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밀혼

2012-02-01 (수) 16:04

네덜란드는 <가정의 당직제>로 운영한다.
1차 진료기관인 가정의들이 영업허가(?) 받을 때
당직근무 조항이 의무로 포함되어 있음.
즉,전국의 허가받은 가정의는 야간 당직 근무가 의무사항임.
(소방서,경찰서 등등 처럼...)
몇 주에 한 번씩 돌아온다고 함.

야간 가정의 당직자들이 밤에 post에 모여서 근무함.
(지들 개별 진료실 말고)
근데 여기도 바로 가면 되는 게 아니고
1차 전화하면, 수련의가 받는데...이 수련의가 신의 손.
오라 마라,결정함.
수련의가 전화상담만으로 안되겠다 싶으면 오라하고...
그때 post에 가서 진료 받음.

원래 가정의 한테 가도, 청진기 밖에 없기 땜에
여기도 마찬가지 수준...
서비스 수준, 바닥.

응급환자(뇌출혈)가 이 과정에서 사망한 경우,
주변에서 직접 봤음.

한편,가정의들은 야간,휴일 당직을 팔아먹는^^ 경우도 많음.
월급쟁이 가정의들이 많기 땜에, 당직을 윗돈 주고 판다능...

국민건강의 측면만 따진다면,현재 한국의 응급실 체계가 최고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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