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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은 백만민란을 처음 시작할 때, 이렇게 말했다.
자신이 당을 만들지 않는다.
백만의 당원을 모아서 민주당을 압박해 대통합을 이룬다.
자신들의 목표는 야권연대와 통합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말을 따라야 하고, 깨어 있는 시민의 참여로 야권을 혁신하자.
독일식 정당명부비례대표제를 도입하고, 자유로운 시민의 참여를 확대한다.
그런데, 지금 문성근의 행태는 이렇다.
스스로 민주당에 입당하고 최고위원이 되었다.
문성근이 만든 혁신과통합은 다수가 과거 열린우리당(현민주당)인사이거나 지금 민주당인사이다. 결국 혁통은 엄밀히 말해 시민세력이라 볼 수 없다.
문성근이 요즘 말하는 목표는 민주당의 승리다.
문성근의 야권연대는 김대중 전대통령이 말했던 70을 내주는 것이 아니다. 문성근은 야권연대를 민주당의 출마자가 승리할 수 있는 들러리를 세우는 것으로 계산한다.
독일식 정당명부비례대표제는 무엇인가? 먹는건가?
민주당 최고위원이 된 문성근은 민주당의 내부혁신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오로지 그의 관심은 노란 잠바 입고 부산 북강서을 쏘댕기면서 노무현 대통령 팔아먹는 것이다. 이렇게 쏘다니는데도 문화일보 여론조사에서는 허태열이보다도 20%나 지고 있다.
문성근은 민주당 야권연대특위 위원장이다. 그런데 연대 과정에서 어떤 주도적인 의견을 피력하지도 당을 견인하지도 않고 있다. 채 1년도 안 되서 지지자들의 뒷통수를 치는 이런 인간이 절대 국회의원이 되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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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