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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개방형 비례대표 3인이 확정되었다.
정진후, 박원석, 김제남의 3인으로 확정되었고, 서기호 전 판사는 탈락했다. 이정희의 바보짓이 결국 대중적인 인물을 물먹이는 꼴을 만들었다. 현재 사법부 개혁이라는 핵심 사안을 대중과 소통하려면, 서기호 전판사와 같은 상징적인 인물이 통합진보당에 있는 것이 나쁘지 않다. 통진당은 대중적인 인물, 정치적인 스타가 현재 절실하게 필요하다.
통합진보당 개방형 비례대표는 지도부가 그 선택권을 가지고 있는데, 서기호 전판사가 입당하기 전에 이미 3인이 다 결정이 나 있었다. 3명 중에서 1명은 여자, 2명은 남자로 결정이 되어 있었고, 이정희 대표가 서기호 전판사를 남자 2명 중의 한 명으로 뽑아야 했다면, 정진후가 탈락되어야 했던 거다.
그런데 서기호 전판사가 입당 전에 이미 정진후는 민노총의 지지로 결정이 나 있었고, 박원석 사무처장은 무려 100명의 시민세력과 함께 입당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서기호 전판사에게 비례 자리를 줄 수 있나? 김제남 녹색연합대표는 여성이므로 이미 결정이 나 있었고. 박원석 사무처장은 시민세력을 대표하고 정진후는 민주노총을 대표한다. 이 둘의 대표성이 서기호 전판사보다 못한가?
이정희 대표가 할 수 있는 카드 자체가 없었다. 서기호 전판사에게 자리를 주려면, 정진후를 물 먹여야 하는데, 그럴 배짱과 강단이 있나? 만약 이대표가 정진후를 탈락시켰다면, 어떻든 대중과의 소통은 더 좋았을 것이다.
유시민 대표가 서기호 전판사가 검증이 되지않았다고 했지만, 현재 당지지율이나 대중적인 인기를 고려하면 서기호 판사의 영입이 그리 나쁘지 않다. 다만, 이정희 대표가 서기호 판사에게 자리를 주려면 정진후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정진후를 사퇴시키는 배짱이 필요한데, 과연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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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위의 양이아빠 이야기대로 당원들이 직접 선출하는 과정이었다면 그 과정에서 검증은 물론이요, 상당한 홍보효과까지 볼 수 있었을텐데...
서기호 판사...검증도 못해보고 약빨도 못보고 며칠만에 끝나버렸다는 아쉬움...
이 모든 과정 과정에 이정희 대표가 있더라....
서기호 판사건, 정진후 건,
더욱 걱정스러운 건 이정희대표와 한명숙 대표간 긴급회동이 예정되어 있는데 여기서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우려스럽지 아니 하지 않을수가 없다.....
추천 주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