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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Rojansky의 CNN 기고문에 따르면, 이번 러시아 대통령 선거의 관심사는 누가 될 것이냐가 아니고, 푸틴이 얼마의 표를 얻을 것이냐 에 있었다 한다.
결과는 56 % 투표율에 60% 이상의 득표였다.
이로써 푸틴은 클렘린으로 돌아가게 됐을 뿐 아니라, 그의 정책을 인민의 이름으로 (강제) 집행할 수 있게 됐다.
모든 경쟁이 그렇듯이 선거에도 승자와 패자가 있게 마련이다.
승자
브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두 말 할 필요 없는 MVP다
드미트리 메데예프(Dmitri Medvedev): 푸틴에 대한 충성으로 수상에 임명될 것이다. (그러나 러시아 경제가 나빠지면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
러시아독점재벌(The Oligarchs, 올러가크): 푸틴은 1990년대 러시아자산 민영화 과정에서 탄생한 독점재벌 올러가크 에 대한 혐오를 감추지 않았으나, 한편으로 이를 되돌릴 생각도 없는 듯 하다. 이들에 대한 푸틴의 강력하고 간결한 메세지는, "돈벌이 하는대신 정치에는 관여하지 마라." 였고, 이를 잘 따라 왔다. (단 두 예외중, 이번에 출마했던 Prokhorov는 푸틴의 명에 의해 출마한 거란 의심을 받고 있고, 반항했던 Mikhail Khodorkovsky는 회사를 뺐기고 감옥에 있다. ) 한편 푸틴은 향 후 5 년간 500 억 달러에 이르는 2 차 민영화를 계획을 갖고 있다
패자
중산층(The Middle Class): 에너지가격의 상승, 정부지출증대, 1990년대이후의 경제개혁등으로 형성된 중산층들 중 상당 수는 푸틴 지지자들이 누리는 특권,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 정부 전체에 만연한 부정부패 등에 대해 불쾌하게 여기고 있다. 경제가 기대에 못미치게 되면, 거리로 나와 푸틴 정권에 항의하게 될 것이다
젊은이(Young people): 브레즈네프 이 후 소비에트 유니언이 헤체되기 직전까지의 경기침체(Brezhnev Era of Stagnation )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상당 수 재능있는 젊은이들은 해외로 나가게 될 것이다.
미국(The United States): 푸틴은 잘 알려진 안티-미국 이다. 클렘린은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러시아 리버럴리스트와 행동가들을 뒤에서 조정하는 인형조정사(Puppet Master)로 지칭하곤 했다. 또한 교착된 미사일방어체제에 대한 나토-러시아 협상에 대해 푸틴은 신경질적 반응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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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