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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R 기고문에서, 존스 홉킨스 대학 신경과학교수 데이비 린든 (David Linden, a professor of neuroscience at Johns Hopkins)에 따르면 오락가락하는 정치인의 문제는 '일관성이 없다, 즉 예측가능하지 않다'는 건데, 우리의 뇌가 이를 싫어하기 때문이란다.
우리의 뇌는 우리의 손이; 커피잔에 도달하기 훨씬 이전에 이미 커피잔을 드는데 얼마의 힘이 필요할 지, 향과 맛은 어떨지에 대한 예측을 시작하는데, 예측이 끝나고 나면 감각 기관을 통해 들어 온 정보(사실)와 예측을 비교 분석한다.
커파잔을 집는다.
냄새를 맡는다.
맛을 본다.
커파잔의 무게, 커피의 향과 맛이 예측과 일치하면 뇌는 승리를 외치며 만족하게 되나, 그렇지 못한 경우 무엇이 잘못됐나 찾기 시작한다.
우리 인간은 극도로 사실과의 일치, 예측 가능성, 집단 정신, 그리고 동기 등에 조율되어 있는데, 이는 수십만년간의 집단생활을 통해 얻은 것이다. 생존을 위해 어제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될지 알아야만 했고, 그래서 예측은 사실로 확인될 때 뇌가 실제로 쾌감을 유도하는 도파민(dopamine) 또는 관련 화학물질로 보상을 할 만큼 중요했다. 이런 발달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는 우리가 의지하는 사람들의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에 대해 극도로 민감하게 된다.
반대로 우리의 예측과 그들의 실제 행동(행위) 간의 불일치를 경험하게 되면, 특히 그것이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것이면, 우리는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이 배신감은 물리적 통증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우리는 오락가락하는 정치인 또는 오락가락하는 정치인의 일관적이지 못한 행동(행위)를 싫어하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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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훈이라고 말은 못하지.쩝.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