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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김병로글): 탈북북송 문제를 잼있게 썼다
탈북자 북송문제---햇볕정책이 답이다
짤방 사진이 없어 정치방 로딩 못해서 캠프에 올렸으니
카테고리 위반으로 뽕 차감해라--규칙은 지키라고 있는거다
무뇌좀비찌질유빠 만각이가 쉽지만 메시지있는 글 펌했다
조폭이 있다
대형 마트(미국)에 고용된 조폭이 있다. 이 조폭들이 갑자기 영세 자영업자(북한)가 운영하는 “수퍼마켓”을 자신들이 운영할테니 내놓으라고 한다. 다른 수퍼 사장들은 보상금 받고 모두 자리를 내놓았는데, 딱 한늠만 개기고 있다.
그 수퍼 사장에게는, 너는 확실하진 않지만 마약팔았다는 소문도 있고, 젊은 시절 전과(핵실험, 미사일 발사)도 있으니, 이 동네에서 사라지는 게 좋다고 한다. 수퍼 사장은 날강도 같은 늠들이라며 반발한다. 옆집 왕서방에게 마약팔던 조폭늠들이(미국은 아편전쟁 당시 영국와 함께 청나라에게 마약 팔았다) 증거도 없이 자기에게 마약쟁이라고 뒤집어씌우지 않는가.
물론 자신이 전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은 생계형 아닌가? 죽지 않으려고 한거 아닌가? 정작 동네에서 가장 전과가 많은 늠들은 저 조폭들 아닌가?(세계 최대 핵실험, 핵미사일 실험 국가는 미국이다). 수퍼 주인이 격하게 반발하자, 조폭들은 수퍼 앞에서 웃통 벗고 돗자리를 깔았다. 온몸에 문신이다. 차!카!게!살!자!
조폭들은 술판 벌이면서 동네 사람들이 수퍼에 얼씬도 못하게 한다(대북 경제 제재). 수퍼 수입은 급감한다. 애들 학원은 끊은 지 오래고, 밥 먹이는 것도 쉽지 않다.
보다 못한 동네 사람 중 일부가 애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애 아빠인 수퍼 사장을 동네에서 쫓아내자고 피켓 들고 시위하면서 “하느님”께 기도한다. 조폭들도 가끔 오가다 마주치는 수퍼집 애들에게 돈 10,000원 씩 쥐어주면서 떡볶이라도 사먹으라고 한다(식량지원).
또 다른 동네 주민들은 수퍼 사장이 문제가 아니라, 조폭들이 문제라고 한다. 조폭들만 동네에서 나가면 될 것을, 저 조폭들 때문에 동네 무서워서 못살겠다고 한다. 그러나 동네 이장은 어느새 조폭들과 같이 앉아서 술판 벌이고 있다.
이때 동네 이장 친척 아줌마 한 분이 수퍼집 애들 인권 보호를 위해 수퍼 사장 쫓아내자며 조폭 옆에서 텐트치고 밤샘 단식하다 쓰러졌다. 이 아주머니는 수퍼집 애들 인권은 보호하자고 하지만, 동네 주민들이 쌀이라도 좀 걷어서 도와주자고 하면, 그건 애들 교육에 나쁘다면서 반대한다.
동네 찌라시(조중동)들은 이 사건을 시시각각으로 보도한다. 이 아주머니를 영웅화한다. 이들은 수퍼집 애들 인권 보호를 주장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인권인 배고품을 해결해주자는 건 반대한다. 일단 애들부터 먹이고 나서, 어른들끼리 그 다음 문제를 해결하자고 해도 그건 반대한다. 이들은 조폭들을 나가라고 하는 주민들을 “빨갱이”라고 한다. 조폭들 덕에 우리가 안전하게 살고 있는데 무슨 소리냐며 눈을 부라린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3-09 18:57:43 기자캠프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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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