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해안선을 따라, 모리타니·세네갈·감비아·기니·기니비사우·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코트디부아르·가나·토고·베냉·나이지리아, 말리와 니제르의 일부분 등의 16개국을 서아프리카라 칭하며, 이들 가운데 군사적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아 비교적 안정된 민주주의를 추구해온 세네갈의 새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이루어져 야권연대를 통한 권력교체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여기서 잠시, 현 내각의 수반인 Abdoulaye Wade에 대한 간단 설명>

(Abdoulaye Wade,1926~)압둘라예 와데?웨이드? 경기도를 갱기도, 한명숙을 한맹숙이라 발음하는 것과 비슷하리라 추측, 서버호스팅비용 절감을 위해 와데라 칭하겠음)

와데는, 로버트 무가베(88) 짐바브웨 대통령과 함께, 조찬회의 중 벽에 똥칠 하는 한이 있어도 '마이크는내꺼주의자'인  아프리카의 최고령 수반이며 지난 2000년 집권이후 헌법을 고쳐 3선 연임에 도전, 야당 후보 지지자들은 헌법 위반이라며 강력히 반발, 반정부 시위를 벌여왔다. 헌법재판소가 지난 1월말 와데 대통령의 3선 대선 출마를 합헌으로 결정한 이래 벌어진 시위에서 모두 6명이 사망, 서부 아프리카에서  비교적 (안)안정된 민주정부로 정국 불안이 지속됐다. 

 *위 사진은 와데 재임시 치솟는 생활비와 실업률 증가로 거리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돌맹이와 날라차기를 피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왕 김어준 마저 도저히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연고에도 불구하고 이역만리 동토의 땅 한국의, 지금은 잊혀진 유산소 운동 새마을운동 중앙회장에게 SOS를 요청, 2009년 11월 23일 저녁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접견하는 인증샷. "왜왔니?울도 답없는디.." "마일리지.."하고 심도있는 논의 후 '세네갈 공화국 새마을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 새마을모자와 조끼를 입은 '가예 사르' 농업부장관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BBC에 한번만 더 의하면,

와데 대통령은 지날달 27일 밤 TV 연설을 통해 전체 유효투표의 절반가량이 개표된 가운데  34.8%를 득표했으며, 당시 모두 12명이 나선 야권 후보 중26.6%를 득표한 Macky Sall  전 총리-세네갈 서부 도시 파틱 시장 출신-가 26.5%의 지지율을 보여 2위를 기록, 이후 다른 야권 후보들은 마키 살 후보 지지하며 야권연대를 결성하여 25일의 대통령 결선투표에 임하였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당선자, 마이크는 나의 것!!!

끝으로 세네갈 국영국영 RTS 방송에 따르면,

와데는 25일 실시된 결선투표가 종료된 지 수시간만에 패배를 인정, 와데 대통령이 마키 살 후보에게 오후 9시30분(본인이 문예방에 댓글달고 있던 26일 오전 6시30분) 전화를 걸어 살 후보의 승리를 축하했다고 전했다. 마키 살 선출자는 미리 밝힌바와 같이,  7년 연임제에서 5 년 대통령 단임제를 시행할 것과 초 식료품의 가격을 줄이기 위해 대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야권 후보인 살의 지지자들은 수도 다카르 중심부에 우워어~~몰려들어 노래하고 춤추며 살의 승리를 축하했다. 일부 주민들은 달리는 자동차 지붕 위에 올라가 춤을 추기도 거리에서 재주를 넘는 사람도 있었으나, 어떤 댄스였는지.. 어떤 재주넘기였는지는 알 수 없고 별로 관심도 없다고 전했다.

 

동서남북을 불문, 물가상승과 실업률은 정권교체의 아킬레스!

<와데에 대한 호의적인 기억>

와데는 프랑스 유학시절 미술에 심취, 지난2000년 대통령 취임후 식민지 독립50년을 기념키위해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에 비교될 만한 대형 청동조각물을 건립키 위한 계획을 수립, 프랑스를 비롯 여러 국가들에 제작을 의뢰했으나, 고가의 건립비용으로 절차부심하던 차에 크고 단순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작비를 앞세워 보츠와나와 나미비아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국가에 조각상이나 기념조형물 수 십개를 제작한 북한의 미술 창작단체인 만수대 창작사를 통해 아래의 조형물 '아프리칸 르네상스'를 건립한 바 있다.  관련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