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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이 기자회견을 하고 나서 새누리당에서 탈당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국민대학교에서 표절에 대한 판단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한 것이다. 이 발표 내용을 보면서, 문대성은 표절이 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일 처음 문대성의 학위 논문 표절이 문제가 되었을 때, 문대성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학위논문에 앞서 이루어진 연구 성과(이론)를 인용했을 뿐이라고 강변했다. 문대성은 여전히 인용과 표절을 분명하게 구분하고 있지 못한다. 문대성의 말대로 대부분의 학위 논문에서 앞 서 선행한 이론들을 인용한다. 그런데 그 인용은 논문의 작성자가 연구사를 검토해서 자기식으로 자기말로 정리하고 평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체적으로 인용되는 선행연구자의 연구 내용을 직접 인용하기보다는 간접 인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간접 인용의 과정에서 논문을 쓰는 사람은 선행연구자의 이론과 연구 업적을 공부하고 그것에 대한 평가를 정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선행이론에 대한 인용은 그 서술 방식이 논문을 쓰는 사람에 따라서 각각 다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더하여서 인용하는 부분에는 모두 각주를 달아서 선행 연구자의 업적을 드러내야 한다. 그러므로 선행 이론을 기술하는 부분이 복사 수준으로 동일하다는 것은 전혀 공부를 하지 않고 베꼈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런 짓은 일반적으로 대필 논문 작성시에 이루어진다. 그런데 문대성은 이런 학술적 글쓰기의 기초를 전혀 이해하고 있지 않다. 모든 연구자가 다 비슷하게 선행 이론을 인용하지도 않을 뿐더러 독립적인 연구자는 그 인용 과정에서 동일한 이론이라도 다 각각 다르게 기술한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연구의 중요한 과정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국민대의 발표를 기다린다는 발언을 하는 것을 보면,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아니면, 정말로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것일까? 새누리당 역사상 최고의 얼굴 두께를 자랑할 만한 인간이 나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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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인용인지...표절인지...
뜨옹인지...된장인지...알지...
본질은 "대필"(...라 추정).
P.S. 인용이나 표절도..멀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