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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되는거임?
안철수, 유민영 前 청와대 춘추관장 영입
안철수가 슬슬 몸을 풀고 있다보다.
안철수는 24일 개인 언론담당 창구로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춘추관장을 역임한 유민영(45)씨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측은 "앞으로 언론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 언론 담당을 따로 둔 것"이라고 밝혔다.
유민영 전 춘추관장은 "안 원장은 자신과 관련한 기사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학교와 기업 등에 부담을 주지 않고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언론담당 개인 창구를 마련한 것"이라며 "현재 안 원장의 (정치적) 스탠스는 지금까지 밝혀온 입장 그대로다"고 밝히고, 정치적 상황과 무관한 결정이라고 한다.
앞으로 밝히지도 않은 안철수의 스탠스는 당분간 더욱 오리무중으로 숨어들거나 아니면 가끔씩 정치권에 잽을 날려보다 반응이 여의치 않으면 "진의가 와전됐다"는 보도 자료를 종종 볼 듯 하다.
유민영씨는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주 동암고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고(故)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했으며,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에는 청와대 대변인실 행정관과 연설기획비서관 행정관을 거쳐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홍보 전략회사 대표, 컨설턴트로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왜 그 많고 많은 언론홍보 전문가 중에서 유민영씨를 영입했을까?
유 대표가 운영하는 홍보컨설팅회사는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박원순 시장의 홍보물을 맡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現 정무수석비서관인 기동민씨의 대학 직계 2년 후배로서 고 김근태 전의원을 보좌했던 공통점을 갖고 있다.
기동민 서울시장 정무수석비서관은 전남 장성 출생으로 1998-99년에 당시 신계륜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비서를 거쳐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의 정책보좌관 및 국회의원 보좌관 그리고 박지원 前원내대표 시절 그의 정무특보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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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