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각종 행사때마다 색상과 디자인을 달리하는 고가의 단체점퍼를 구입해 입어온 것으로 밝혀져 다른 지역 시의회의원들의 질투와 시기를 한몸에 받고있다.
경인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6월 8일 남한산성 인근에서 개최될 행사인 '경기도의회 춘계 의원 체육대회 및 역사문화유적 탐방' 를 위해 1벌당 구입가 12만 5천원 (시중가 17만9천원, 어바웃 경유 15만2천원, 쿠팡 할인 13만7천원 추정)의 아웃도어 브랜드 점퍼와 3천원 상당의 손수건(handkerchief, 600수 추정)을 구입키로 했다.
행사명 '경기도의회 춘계 의원 체육대회 및 역사문화유적 탐방'을 위해 책정된 예산은 총 2400만원이며 이중 점퍼구입 및 손수건 구입비는 1664만원으로 예산의 70%를 차지한다.
경기도의회는 '의정운영 공통경비'라는 항목으로, 2010년 추계 체육대회때도 점퍼를 구입했으며, 작년 2011년 청계산에서 개최된 의원 체육행사에서도 1벌당 12만 9천 5백원(구입가)의 점퍼131점을 구입, 도의원들에게 지급했으며 이에 1천695만원을 지출한 경력이 있다.
도의회측 관계자 왈 '단체구입'을 통해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구입해 하루정도 입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이에, 대표적 보수 미디어 PopsneT을 운영하며 고구마 진액을 양손으로 짜내던 욕쟁이 파워블로거 밥풀은 " '낱개구입' 안하고 '단체구입'했으면 잘한거지, 씨발롬아"라는 적절한 논평을 내 놓았으며 이와 함께 지구 반대편에서 온라인 최저가로 구입한 사자 똥, 오줌을 정원에 포장중인 밀혼은 "점퍼 말고 기념 문신은 어때, 밀레니엄 처럼?" 하며 사라질 고양이들의 모습에 기쁨의 눈시울을 적시었다.
이와 동시에 침묵하던 박봉팔 닷컴의 댓글러들이 꿈틀거리고 있다고 한다.
<댓글 1번을 차지한 집 나간 미시간더> : 앗싸, 내가 1등! 10만원 이상의 점퍼는 고어텍스 점퍼로 보이며, 고어텍스는 자주 빨아 입어야 한다 원문링크
< 여의도P> : 행사 때 마다 점퍼를 구입하는 고정관념을 버린다면,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정가 :17,550원 예스포인트:1,760원 예스매니아:15,440원
< 미래지향> : 그동안 고생해 주신 블레이드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저는 12,600원 입니다. '쾌도난마 조선정치'
<언제나마음만은> : 점퍼는 무슨, 니 코가 석자다. '코 지키미!!!' 3일남았다.. 6만원 이상 구매시 코 지키미 5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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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