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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불과 3개월여 남았다. 그런데 이번 대선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된 안철수의 출마여부가 미정이다. 안철수의 본의야 어떻든 이것은 대한민국의 불행이다.
향후 5년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를 뽑는 일에 대한민국이 안철수로 인해 혼돈에 빠져있는 것은 대한민국에게나 안철수 자신에게나 이로울 것이 없는 것이다.
출마여부를 가장 빨리 결정짓는 방법이 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으면 된다.
-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가? - 나는 진정 대통령이 되고 싶은가? - 대통령이 되려는 것은 자신을 위한 것인가? - 내가 대통령이 되려는 것은 대한민국을 위한 것인가? 답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을 사랑하지 않으면 대통령에 나와선 안된다. 빨리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면 된다. 이 질문이 통과되었다면 '나는 진정 대통령이 되고 싶은가?'를 자신에게 묻는다.
주위에서 부추겨서 그렇지 사실 대통령이 되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이제라도 늦지 않다. 밝히면 된다. 이 질문이 통과되었다면 다음 질문을 물을 수 있다. '대통령이 되려는 것은 자신을 위한 것인가?'
사실 이 질문엔 답이 필요없다. 자신을 위하지 않는다는 것은 십중팔구 거짓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니 여기까지 왔다면 바로 다음 물음으로 간다. '나는 대한민국을 위해 대통령이 되려는가?'
대한민국을 위하지 않는다면 대통령의 꿈을 내려놓으면 된다. 제일 이상적인 것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자신도 위하는 것이고 대한민국도 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빨리 출마여부를 결정지어야 한다.
그래서 혹시 자신도 모르고 있는 결격사유가 있는지 국민이 확인할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이다.
보다 훌륭한 사람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 자신이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잘 되는 길이며 그것이 자신을 위한 길이기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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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