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사는 일단의 중국산 신제품 컴퓨터가 악성코드(Malware)에 감염된 것을 밝혔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발견한 '나이톨(Nitol)'이란 바이러스는 온라인 은행계좌 등dp 사용되는 개인신상정보를 훔치는데, 동 바이러스가 훔친 정보를 전송하는 데 사용한 봇넷(Botnet)이 있던 도메인 '3322.org'을 처리할 법원의 허가도 이미 받았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조사를 위해 중국에서 20대의 신제품 컴퓨터 구입했는데, 그 중 4대에서 나이톨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동 바이러스는 취약한 구매라인을 통해 조립라인에서 이미 감염된 것으로, 동 바이러스를 만든 자가 봇넷을 통해 원격으로 감염된 컴퓨터의 마이크와 카메라를 작동시켜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할 능력도 가지고 있다.
봇넷(botnet)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면서 위해를 입은 여러 컴퓨터들의 집합을 가리킨다. "봇"이라고 하면 악의적인 용도로 사용된다. 사이버 범죄자가 트로이 목마, 또 이 밖의 악성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빼앗은 다수의 좀비 컴퓨터로 구성되는 네트워크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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